(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경찰서는 8일 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전모(43.목포시)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7일 오후 6시 30분께 목포시 산정동 집에서 딸(16.중3)에게 "남자친구의 이름을 대라"며 회초리와 주먹 등으로 마구 폭행했다.
아버지에게 맞은 딸은 이날 새벽 0시 15분께 침대에서 신음중인 것을 어머니가발견 목포 모 병원으로 옮겼으나 곧바로 숨졌다.
경찰은 머리가 크게 다친 것으로 봐 머리에 충격을 받아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실시,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다.
누가 잘했는지를 떠나서 딸이 너무 불쌍합니다..ㅠㅠ
맞아서 죽는다...실감이 안나네요
남자 친구와 놀다 늦은 딸의 귀가에 버릇을 고쳐보려는 마음이였겠지만 그래두..
여자애를 죽을떄까지 떄리다니..너무 잔인한 아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