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3.6 (토) 12:29 YTN YTN 기사보기
고속도로에 아직 4천명 고립
어제 낮부터 마비상태를 빚고 있는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에는 아직도 2천 200여대의 차량과 4천여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오전 차량진입이 금지된 11개 요금소 가운데
7곳에 대해 차량통행을 재개했다가 조기 정상화를 위해 오전 9시 반부터 일부 구간을 다시 통제했으며 차량 출입을 금지한 충청권 요금소도 37곳으로 확대했습니다.
어제 밤 사이 차량의 발이 묶인 경부와 중부고속도로에는 군인과 경찰, 공무원 등 2만 천여명과 헬기 등이 동원돼 승객들에게 빵 5만여개와 우유 만 6천 500통, 컵라면 2천 500개 등 식량과 모포, 휘발유를 긴급 지원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