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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4.01.07 17:43

심심하네용...^^;;

(*.148.149.203) 조회 수 5914 댓글 25
심심해서 제 닉에 대해 함 끄적여 봅니다..
뽀로꾸기타...
말 그대로 뽀로꾸적 연주 실력과 일자 무식한 음악이론에 대한
자기비하적 닉 입니다..^^;;
그래도...한 때 어느누구 못지않은 열정을 가지기도 했었죠...
처음 기타를 친 몇년간은요..
제가 첨 기타를 친건 고등학교를 입학하던 해의 설날 며칠 후였죠..
세뱃돈으로 받은 오만원 정도를 들고 종로에 있는 세X비아 기타에서
사만오천원 짜리 기타를 샀습죠...악기 연주를 좋아하긴 했지만...그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악기는 기타 뿐이라서....그리고, 로망스란 곡이 너무 좋아서 함 쳐볼 요량으로 ....(그 전에 연주해본 악기는...피리(리코오더),짝짝이(케스터네츠),템버린,실로폰...등등 꽤 많은 악기를 연주한 경력?도 있구...ㅎㅎ)
그렇게 기타를 구입하구 천오백원짜리 교본을 사들구 뽀로꾸기타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지요..ㅎㅎ
콩나물 하나씩 세어가며 운지를 찾구 이틀 만에 악보를 외웠던 상당히 뛰어난?암기력에 힘입어 고등학교 음악실기 시험에 90점(실기로 90점 받은건 그때가 첨이라는...노래로 시험보면..주로 60점대....ㅡ.ㅜ)을 받아서 흐믓해 하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많이 식어버린 그 때의 열정....'뽀로꾸기타'란 닉으로 다시 함 찾아보려구 합니다...낭중에 연주 올리게 되면...무조건 칭찬만 해주세요...ㅎㅎ
소심한 녀석이라....상처 받거든요...ㅡㅡ;

음...쓰다보니 퇴근시간...(얏호...퇴근이당..)
이제 집에가서...아람이(my guitar)랑 놀아줘야겠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Comment '25'
  • 지나가다 2004.01.07 20:10 (*.227.48.212)
    교본이 1500원 하던 시절이면...뽀로구기타님 나이(똔는 연세)는...우와~~
  • 뽀로꾸기타 2004.01.07 20:23 (*.88.108.184)
    저...나이 그렇게 안많아요...ㅡㅡ;; 카르카시 교본이 아니구 무지 얇은 교본이었는데...
  • 야맛있다 2004.01.07 21:31 (*.178.118.67)
    뽀로꾸님은 생각보다 '정정'하실거 같아요.58년 '개띠'쯤?^^(농담입니다.)
  • 뽀로꾸기타 2004.01.07 21:40 (*.88.108.184)
    컹.....ㅡㅡ+ 저...386세대보다 훨 아랫세댑니다(397)....우띠....ㅡ.ㅜ
  • 야맛있다 2004.01.07 21:46 (*.178.118.67)
    뽀로꾸님!이거 왜이러세요? 이미 4만원대 기타를 샀다는 것에서 많은것이 드러났습니다.푸훗~
  • 뽀로꾸기타 2004.01.07 21:48 (*.88.108.184)
    저...아직 장가도 못갔습니다....혼사길만은 막지 말아주셈...ㅡㅡ;;
  • 야맛있다 2004.01.07 21:58 (*.178.118.67)
    저만한 아들이 있으셔야할 나인데...아람이는 '75년산'이니 소리는 확실하게 텃겠네요? 키득키득
  • 뽀로꾸기타 2004.01.07 22:45 (*.88.108.184)
    ㅡㅡ;....무시모드...(^^*)
  • 야맛있다. 2004.01.08 00:21 (*.178.118.160)
    퇴근하고 집에가는게 즐거우신가봐요? 저는 누가 집에 안가냐고 하면 이렇게 대답해줍니다."어떻게 나온 집인데..."ㅜㅜ
  • 저녁하늘 2004.01.08 00:52 (*.243.227.78)
    ㅎㅎ....
  • 두분들... 2004.01.08 10:06 (*.51.119.57)
    이제 사귀시는군요....같이 연인들의 다정한 사랑싸움보는것 같아요...하하 좋다!
  • 뽀로꾸기타 2004.01.08 10:08 (*.148.149.203)
    컼!!! 음.....다시 무시모드....ㅡㅡ;;
  • 저녁하늘 2004.01.08 11:10 (*.243.227.78)
    에이, 왜 그러세요, 뽀로꾸님^^ 함 잘 해 보세여~^^v
  • 야맛있다. 2004.01.08 11:43 (*.178.117.104)
    저녁하늘님!뭘 잘해요?뭐얼~ 우리집안이 그렇게 우습고 호락호락해 보이세요?^^
  • 저녁하늘 2004.01.08 11:52 (*.243.227.78)
    야맛있다님. 그렇게 수줍어 하지만 마시고 함 잘 해 보세여... 집안반대는... 극복할 수 있어요... 화이팅~!!
  • 뽀로꾸기타 2004.01.08 11:58 (*.148.149.203)
    분위기가 어째....'애자' 분위기로 흐르넹....ㅡㅡ;;...아무래도 혼삿길은 막힌듯....ㅡ.ㅜ
  • 야맛있다 2004.01.08 14:39 (*.178.118.158)
    이러다가 네덜란드처럼 '신랑은 신랑을 사랑하뇨?'되겠네요. 에잇! 안되겠다. 뽀로꾸님! 저녁하늘님 어때요? 비록 배운건없지만 사람좋아요...
  • 오호라... 2004.01.08 14:51 (*.51.119.57)
    이젠 삼각관계.....점점 흥미진진해지는걸........가자고!!!! 후비고~
  • 뽀로꾸기타 2004.01.08 15:46 (*.148.149.203)
    헉...야맛있다님...그 리플은 저녁하늘님께 상당한 실례가 될듯한...(서로 잘 아시는 분인감...ㅡㅡ;)
  • 야맛있다 2004.01.08 17:57 (*.201.182.82)
    저녁하늘님이 많이배우신 분이니까 사용가능했던 유머인데... 저. 저녁하늘님 잘 몰라요...ㅜㅜ
  • 야맛있다. 2004.01.08 19:06 (*.178.117.220)
    이 상황에서 '저녁하늘'님께서 가만히 계시면 어떡해요. 그럼 제가 상당히 죄송해 지나나여~
  • 뽀로꾸기타 2004.01.08 22:39 (*.88.108.184)
    ^^;; 야맛있다님 클났다...전 몰라요...ㅋㅋ(일러야쥐...^^*)
  • 저녁하늘 2004.01.08 23:32 (*.243.227.78)
    그래여. 저 무식한 게 힘만 쎄요. -..- 그러니 두 분이서 백년해로 하소서~ (__)
  • 저녁하늘 2004.01.08 23:33 (*.243.227.78)
    제가 아침에 학교 가기 전이랑 밤에 자기 전 밖에 못들어와서 늦게 읽어요^^
  • 지나가다 2004.01.10 11:25 (*.108.156.157)
    리플 읽는거 재밌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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