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 새벽 이부남님의 전화... ㅡㅡ;;;

by pepe posted Dec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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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새벽이었습니다.... 9시???

띠리리리~~(스타택 핸펀 소리. 정말이지.... 미칩니다... ^^;;;)

'여보세요'

'XX 냐?'

이부남님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전혀 모르는 분 성함이었습니다....

'XX 아닌데요... 페펜데요...'

'으잉??? 니가 왜 전화를 받냐??'

ㅡㅡ^.... ㅡㅡ^ ....

이부남님은 다른 분께 전화하시려다 저에게 하신겁니다.

이런건 친구에게 전화하려다 자기도 모르게 애인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친구의 목소리가 나오길 기대하는 아름답고 풋풋한 사랑이야깁니다.

따라서...

분명 이부남님은 ....

저를 사랑하시는 겁니다...

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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