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딴따라 or 형제 반창고 <== 제목 수정... --;

by eveNam posted Oct 2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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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우린 기억될 것이다!

우리 행운아들!

우리는 한 형제들이다.

나와 함께 피흘리는 너희들은 모두 내 형제이기 때문이다.


.
.




한때...

방탕한 생활로 폐인이었다가 정신을 차린 헨리5세가
전투 전날 병사들을 북돋기 위한 연설중 한 대목~



노르망디와 플랑드르 사이에 아쟁쿠르(Agincourt)라는 곳이있다.

3번째 백년전쟁 당시...
이곳에서 영국과 프랑스간의 개싸움이 있었는데,

일명 "아쟁쿠르 전투"

프랑스의 기사들이 헨리5세에게 개박살(^^;)난 전투이다.
1500명으로 무려 8000명을 거의 도살하다시피했으니...


ㅡㅡ^


헨리5세는 죽을 각오로 전투에 임하리라 결심하고,
대부분 평민이었던 병사들을 사로잡는 한마디를 날린다.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


모... 대충... "형제의 무리... 우린 한형제..."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


보기엔 모 그럴듯하나... 개싸움이 다 그렇듯...
헨리5세의 병사들은 대부분 사형수들로 전쟁을 통해
한몫 단단히 챙기러 온넘들 뿐, 오로지 약탈만이 있었다.

말에서 떨어진 수많은 프랑스기사들이 살려 달라고 했으나~
기사도니 이렁거 알게모야... 보이는 대로 죄다... ㅡㅡ;


여튼! 우리의 헨리5세~

말 한마디로 뽀.다.구. 하나는 기막히게 잡았다.

.
.






이 대사를 아주 적절히 사용한 드라마가
최근 모 채널에서 방영중이다.

톰행크스와 스필버그가 공동제작한 10부작~


"밴드오브브라더스"

(와이키키브라더스와는 전혀 무관함... --;)



매냐칭구들에게 적어도 한번씩 권하고 싶다.
글구... 이거 소장가치가 있다. 구입해 보는것도 좋을듯~
(디비디 판매사와는 전혀 무관함! ^^;)



일단 색채가 주금이다!

"라이언일병..."을 보았다면 대충 짐작할텐데...
약간 가라앉은 카키색... 혹자는 좀 칙칙하다고 하는데,

꼭 1940년대에 와있는 느낌을 준다.



쌈박한 전투씬도 볼거리지만...
의외로 개개인의 심리와 그 주변 정황을 다룬 부분이 많다.

사실... 전투씬은 3편에서 왠만한건 다 보여준다.


^^;



마지막으로... 화면구도가 썩 볼만하다.
여지없이 스필버그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특히 P51과 P47의 움직임은 생각할수록 멋지다.



아~ O.S.T도 들을만하다.







"밴드오브브라더스" 중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다.

주인공 "윈터스"중위가 적과 조우했을때...
윈터스를 보고 살짝 미소짓는 소년병의 천진난만한 얼굴이다.






그리고 이건 가장 예술적인 장면...

슬로우모션으로 떨어지는 탄피를 화면에 잡았는데,
마지막 탄피가 빙그르르 돌면서 햇빛에 잠시 반짝이는 것이
마치 정교한 3D그래픽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하다.


~.~


.
.







어제...

U-Boat 몇대를 구했는데, 731번과 48번이 그것이다.

48번이 맘에 들어 냉큼~ ^^



오~ 이 잠수함 상당히 맘에듬!



U-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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