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약간은 거리감이 있고 불편한 사람일까..
편하게 잘 지내던 사이에선 새로운 감정을 쉽사리 느끼지 못하고
왠지 다가설 수 없을 듯한 사람한테 마음이 끌리는 나는...
한없이 작아지고마는 나의 마음은
나의 마음을 거부당했을때와 사귄다해도 거리감이 있을 장면들만 생각하고
한없이 쓸쓸해 하고 있는거다..
이런 용기 없는 모습에 비웃음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좋아하기때문에 쉽사리 다가가지 못한다면 이해할까..
생각해보면 나는 내 마음에 상처를 내지 않기 위해 멀리 떨어져
내 마음속 허상을 사랑하는건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