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30 05:28
내가 생각하는 기타.....
(*.20.53.113) 조회 수 4290 댓글 7
아직은 한국 분들의 정서를 정확하겐 잘 모르겠네여.... 사실 입니다...
전 10살때 이민을 가서 사실 20년 을 외국에서 살았네여...
제가 기타를 첨 만난건 13살때.... 합판 기타.....^^ 왜 샀을까여? 시장 길거리에 먼지 쌓인 합판 기타, 결국 오늘까지도 그일로 인해 전 기타와 함께 한답니다.
*난 항상 한국인 이었다...지금도, 앞으로도......
제 연주를 들어 보신 분들은, 남미의 정서가 저런거구나 하시겠지만, 사실 전 꼭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물론 엄청난 영향을 받은것은, 사실 입니다.
전 제 연주를 사랑 합니다, 테크닉은 그 다음 문제 입니다. 남미의 꼰쎄르바또리오 에서는 실기시험 체점 방식이 2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테크닉 이고 또 하나는 interpretacion (표현력,곡 해석? 정도로 해석 하면 되겠네여..)인데여, 전 항상 interpretacion 에 비중을 많이 뒀습니다.
5학년때 시험 보는데 한 시험관이 저에게, "참 동양적으로 연주한다,,," 라구 하더라구여, 그때 제 머리에 스쳐간게, "아! 뭐지? 동양적? 난 그런거 배운적 없는데,,"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동양 음악에 대해서 아십니까?" 그랬더니 그런건 아니고 지금까지 들오온 풍 과는 좀 다르다 하더군요, 그래서 전 " 아마 제 연주는 동양적이 아닌 한국적인 걸껍니다" 라고 했던 적이있습니다..
그 시험후 엄청난 혼란속에 휘말렸는데여 (결과는 물론A+ ㅋㅋㅋ 그땐 정말 열씸) 제가 내린 결론은, 그것에 대한 자부심 이었습니다, 아무도 흉내 못내는 표현력, 전 한국인 이라는게 자랑 스럽습니다...
*기타...쉽다 V.S 어렵다
접하기 쉬운 악기죠, 그래서 누구에게나 쉽게 접근할수 있죠....
그러나... ㅋㅋㅋ 다들 아시죠?
그런데 제 생각은,(제 생각 입니다!!) 쉽다 입니다. 왜냐구여? 어렵다는걸 알기 때문에 쉽습니다. 끝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쉽습니다.
중요한건 어려운걸 더 어렵게하지 말아야 겠죠...
나를 빨리 파악 하는 능력 이야말로 좋은 연주의 핵심 인것 가타여.
*남미 사람들은 기타를 어떻게 생각 하나?
해변가 에서 모두모여 기타치는 모습......
구경하기 어렵습니다....브라질, 아르헨티나,우루과이....한결가치 보기 어렵습니다, 그중 파라과이... 이곳은 또 좀 다릅니다, 우통벗구 남산만한 배에 기타 잡고 햐~~ 재미있죠,,, 파라과이 라스게아도, 정말 신나죠^^ 그 나라 사람들은 생활에 일부 입니다.먹구, 놀구,춤추구.....일은언제....ㅜㅜ;;정말 음악을 사랑 하는 민족 입니다. 반면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는, 록 음악에 더 심취해 있는것 같습니다,물론 대중적으로 그렇다는겁니다.좀 파구 들어가보면 가 나라마다 대단하죠, 아르헨티나 탱고 와 밀롱가,브라질 삼바와 보싸노바....
기타에 대한 열정이라기 보다 생활에 일부분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듯 하네여...
*남미의 클래식 기타 교육...
7년제 음악원 클래식 기타과.
아구아도,줄리아니,쏘르,타레가...... 모두 거쳐야 합니다....
남미 하면 그나라 특색에 맞추어 교육 할꺼라는 생각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절대 아닙니다..흐미.....디따 까다롭습니다..ㅜㅜ;; 낙제 하면 1년더....쩝~~
정말 거북이 스타일 교육 방식인데여, 배우는건 많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기타.....
너무 아름다운 친구....
한땐 제 인생을 걸기도 했던...
한땐 절 좌절하게했던...
하지만 언제나 절 즐겁게 해주고, 절 다른 새상에 빠지게 하는 수수께끼 상자..
기타는 정말, 독특한 악기입니다, 나의 손가락과 직접 닿는 소릴 내 주니까여, 백명이 같은 기타로 같은 곡을 같은 속도로 연주해도 모두 틀리니까요...넘 재미있죠? 그래서 자신의 개성이 뚜렸하게 나타나는 기타...
그리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 그거 아셨나여?
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의 손을 무지 부러워 한답니다...손의 감각.. 온 지구를 통털어서 1위....젓가락 문화에 주산튕기기, 암산, 수학 , 이 모든 분야 우리나라 사람덜이 딴 나라 사람들보다, 월등 하답니다...위조 지폐 감식 1위 등등..손으로 하는건 뭐든....거기에 한국인의 "혼"..... 어느 누구보다 우린 유리한 조건 이네여... 이걸 타고 났으니 말이에여....
수님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타 장인들....곳 날이 밝아 올것입니다!!
그리구 우리 매니아 님들...우리야 말로 진정한 기타인 입니다........
전 10살때 이민을 가서 사실 20년 을 외국에서 살았네여...
제가 기타를 첨 만난건 13살때.... 합판 기타.....^^ 왜 샀을까여? 시장 길거리에 먼지 쌓인 합판 기타, 결국 오늘까지도 그일로 인해 전 기타와 함께 한답니다.
*난 항상 한국인 이었다...지금도, 앞으로도......
제 연주를 들어 보신 분들은, 남미의 정서가 저런거구나 하시겠지만, 사실 전 꼭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물론 엄청난 영향을 받은것은, 사실 입니다.
전 제 연주를 사랑 합니다, 테크닉은 그 다음 문제 입니다. 남미의 꼰쎄르바또리오 에서는 실기시험 체점 방식이 2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테크닉 이고 또 하나는 interpretacion (표현력,곡 해석? 정도로 해석 하면 되겠네여..)인데여, 전 항상 interpretacion 에 비중을 많이 뒀습니다.
5학년때 시험 보는데 한 시험관이 저에게, "참 동양적으로 연주한다,,," 라구 하더라구여, 그때 제 머리에 스쳐간게, "아! 뭐지? 동양적? 난 그런거 배운적 없는데,,"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동양 음악에 대해서 아십니까?" 그랬더니 그런건 아니고 지금까지 들오온 풍 과는 좀 다르다 하더군요, 그래서 전 " 아마 제 연주는 동양적이 아닌 한국적인 걸껍니다" 라고 했던 적이있습니다..
그 시험후 엄청난 혼란속에 휘말렸는데여 (결과는 물론A+ ㅋㅋㅋ 그땐 정말 열씸) 제가 내린 결론은, 그것에 대한 자부심 이었습니다, 아무도 흉내 못내는 표현력, 전 한국인 이라는게 자랑 스럽습니다...
*기타...쉽다 V.S 어렵다
접하기 쉬운 악기죠, 그래서 누구에게나 쉽게 접근할수 있죠....
그러나... ㅋㅋㅋ 다들 아시죠?
그런데 제 생각은,(제 생각 입니다!!) 쉽다 입니다. 왜냐구여? 어렵다는걸 알기 때문에 쉽습니다. 끝이 없다는걸 알기 때문에 쉽습니다.
중요한건 어려운걸 더 어렵게하지 말아야 겠죠...
나를 빨리 파악 하는 능력 이야말로 좋은 연주의 핵심 인것 가타여.
*남미 사람들은 기타를 어떻게 생각 하나?
해변가 에서 모두모여 기타치는 모습......
구경하기 어렵습니다....브라질, 아르헨티나,우루과이....한결가치 보기 어렵습니다, 그중 파라과이... 이곳은 또 좀 다릅니다, 우통벗구 남산만한 배에 기타 잡고 햐~~ 재미있죠,,, 파라과이 라스게아도, 정말 신나죠^^ 그 나라 사람들은 생활에 일부 입니다.먹구, 놀구,춤추구.....일은언제....ㅜㅜ;;정말 음악을 사랑 하는 민족 입니다. 반면 브라질,아르헨티나,우루과이는, 록 음악에 더 심취해 있는것 같습니다,물론 대중적으로 그렇다는겁니다.좀 파구 들어가보면 가 나라마다 대단하죠, 아르헨티나 탱고 와 밀롱가,브라질 삼바와 보싸노바....
기타에 대한 열정이라기 보다 생활에 일부분이라는 표현이 더 적합할듯 하네여...
*남미의 클래식 기타 교육...
7년제 음악원 클래식 기타과.
아구아도,줄리아니,쏘르,타레가...... 모두 거쳐야 합니다....
남미 하면 그나라 특색에 맞추어 교육 할꺼라는 생각 하시는분도 계시겠지만, 절대 아닙니다..흐미.....디따 까다롭습니다..ㅜㅜ;; 낙제 하면 1년더....쩝~~
정말 거북이 스타일 교육 방식인데여, 배우는건 많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기타.....
너무 아름다운 친구....
한땐 제 인생을 걸기도 했던...
한땐 절 좌절하게했던...
하지만 언제나 절 즐겁게 해주고, 절 다른 새상에 빠지게 하는 수수께끼 상자..
기타는 정말, 독특한 악기입니다, 나의 손가락과 직접 닿는 소릴 내 주니까여, 백명이 같은 기타로 같은 곡을 같은 속도로 연주해도 모두 틀리니까요...넘 재미있죠? 그래서 자신의 개성이 뚜렸하게 나타나는 기타...
그리고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 그거 아셨나여?
외국 사람들은 한국 사람의 손을 무지 부러워 한답니다...손의 감각.. 온 지구를 통털어서 1위....젓가락 문화에 주산튕기기, 암산, 수학 , 이 모든 분야 우리나라 사람덜이 딴 나라 사람들보다, 월등 하답니다...위조 지폐 감식 1위 등등..손으로 하는건 뭐든....거기에 한국인의 "혼"..... 어느 누구보다 우린 유리한 조건 이네여... 이걸 타고 났으니 말이에여....
수님을 비롯한 우리나라 기타 장인들....곳 날이 밝아 올것입니다!!
그리구 우리 매니아 님들...우리야 말로 진정한 기타인 입니다........
Comm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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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적으루다가 연주한데여? 하하...어절수없나부다..근데 그게 장점일때라면 정말 좋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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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님의 한잔 걸치고 말씀한 거슬린다는 꼬릿말은 워디갔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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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흉내못내는 한국인만의 표현력.. 자랑스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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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 악기 참 매력적이져 늘 첫사랑같은 느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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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생각해도 기따는 넘넘 좋은 거시기(??)에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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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에요. 자신을 사랑해야 남도 사랑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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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여러번 여행갔다 교포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어서 넘 기뻤습니다. 그런데 혁님같은 1.5세 guitarmania알게되어 정말 반갑습니다.Que tal ami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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