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

by nenne posted Sep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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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았네요 >.<

요즘엔 말이죠.
왜 그런 말 있쟈나여.
도둑질도 해본 놈이 한다.. -_-;
난 예를 들어도 꼭 -_ㅡ;..ㅎㅎ
공부도 해본 놈이 얼마나 만만치 않은 건지 알겠더라고요.
지난 달까지만 해도 별 거 아니란 생각이 들었었는데
스터디 비스무리한 걸 하면서 저의 심각성과 함께~
봐야할 책들은 잔뜩 쌓이고.
혹시 그런 거 당해본 경험 있으세요?
이론을 나름대로 정리하고 문제를 풀었는데
풀면서 이게 도무지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는 거에요.
객관식이라 다 찍었죠..
근데 많이 맞았어요. 난 몬 소린지 도통 모르겠는데... 맞기는 다 맞고,,ㅋㅋ
똥골뱅이 치면서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정말 더러워요.. 막 싱경질 나고,,,ㅋ
어제 집에 오면서 전봇대랑 싸움 할 뻔 했쟈나요.
공부를 안할 때가 참 씩씩했어요.ㅋ
내가 뭘 모르는지조차 모르니까요... 하하(참 슬픈 웃음으로 들어주세요..)



아..잠깐 제 넋두리였구요.
9월의 복병이였던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능가요?
매미 때문에 고생하신 분은 없으셨으면 하는 바램인데....
전 이번 추석 때 홈에 TV영화시간표까지 복사해서 올려놨었는데
맘잡고 제대로 본건 딱 3편이었어요.
슈렉, 터미네이터, 미녀삼총사..
슈렉은 예전에 영화관에서 봤는데 또 본 거고,,,
터미네이터는 3라고 생각하고 본 거 아세요?
칭구한테 터미네이터 3 한다고 말해서 밖에 있다가 집으로 막 뗘가게 만들고~ㅋㅋ
보믄서 에드워드 펄롱인지 팔랑인지
와..예전에 걔랑 디게 닮았네 .. 마이키 엄마는 늙지도 않아..이러고
결국 마지막에 터미네이터가 쇳물인지 거기에 엄지손가락 쪽~ 펴면서 들어갈 때 알았어요.
제가 예전에 그 장면만 봤거든요. -_-;
저도 저 때문에 정말 못 살겠어요..


진정 제대로 건진 건 미녀삼총사였어요.
원래 그런 허무맹랑한 영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잼나드라고요.
미녀삼총사 셋 다 개성있고 완전 귀엽고,
젤 기억에 남는 건, 바텐더 남자가 카메론 디아즈한테 데이트 신청하는 장면이었어요
목요일 어때요? 하고 물으니까 카메론 디아즈가 "요일 중에 요일이죠!" 하고 대답하쟈나여.
정말 멋진 대답 아닌가요?
저도 나중에 혹시라도(혹시라도라고 붙였어요) 정말 근사한 사람이 나타나서 데이트 신청하면
꼭 그렇게 대답할려고요. ㅋㅋ


넨네님 목요일 어때요??
요일 중에 요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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