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14 05:37
여행을 떠나요~
(*.219.107.169) 조회 수 4847 댓글 12
.
.
막상 얘기를 하려하니...
로우레벨포맷된 하드 디스크처럼
머릿속에선 아무 말도 꺼낼 수 없었다.
횡설수설... 그리고 짧은 침묵...
또 횡설수설...
이렇게 의미없는 통화를 끝냈다.
또 바보 같은짓...
눈을 감고 자리에 누웠다.
꼭 하려고 했던것은 아니지만
아까 못한 말들이 일목요연하게
머릿속에서 정리되고 있었다.
갑자기 화가났다.
"이런... 제길..."
멀리하려 해도 멀리할 수 없고...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는...
당.신.
.
.
역시... 이런 글은 제게 어울리지 않네요.
^^;
하려고 했던 얘기나 해야겠습니다.
오늘 여행 비스무리한걸 떠납니다.
^^
철없는 이부남이 몇일 보이지 않더라도
서운해 하지 마시고...
각자... 해야할 일에 열심이시길 바랍니다~
어~ 벌써 떠날 시간이 되었네요.
출발!
^^,,,,,,,,^^;,,,,,,,@@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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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오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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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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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사오세요~! -_ㅡ; 역시 난....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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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안사오는 여행은 여행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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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라구 하면 2인칭인데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만약 제가 동훈님처럼 누군가에게 무슨 할말이 있다면 이런방법으로 이야기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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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여행은 잘 다녀오세요.. 저두 여행기써야할텐데 사실은 밀린 일에 치여서 우체국도 못가구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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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갔다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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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홀로 외로이 떠났던 여행을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왔네요 ^^ 보성 차밭, 영암 월출산, 태안 만리포,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언제나 외로운 여행에 종지부를 찍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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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님... 여행 잘 다녀 오셨네요~ 전 방금 돌아왔는데... 혼자 떠나는 여행이 그리 외롭지는 않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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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수 가는길에 보성차밭을 들렸는데... 남평과 사평에 푹 빠져서 감흥을 많이 느끼진 못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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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키스티, 마뇨, 넨네, 수, 으니님~ 여행은 잘 다녀왔어요~ ^O^ 선물은... 조만간 드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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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님... 넘 일에 치이지 마시고 천천히 하세요~ 피부미용에 않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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