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3.07.18 16:47

낙서...

(*.243.22.71) 조회 수 4282 댓글 6
요샌 술을 먹으면 아침에 거의 첫차인듯한 지하철을 타고
졸다가.... 내릴 역을 1~2개쯤 지나치는 습관이...

어제는 기분이 묘한 날이라서 술이 빨리 취한건지 모르겠네요..
그놈의 50세주가... 탈인가 ㅡㅜ;

술을 먹고 나서 아침에 눈을 딱 뜨면...
그 몸의 축 쳐짐.....

아주 예민해지면서 오감이 서로 뒤바뀌고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것들도 다 보이고 들리고 하는....
소리에 맛이 느껴지고 온도가 느껴지고.. 냄새가 느껴지고...

이러면 "아... 술이 덜 깼군 ㅎㅎ"
하면서도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고...

자연과 하나된다는 느낌이 들면서 나무와.. 햇살.. 빗방울...
들에게 말도 한번 걸어보고^^

몸이 최소한의 힘만으로 움직이길래...
문득 기타를 꺼내 최소한의 힘으로 편안 연주를 해볼라다가...
사악한 미소와 함께...
"으흐흐 손가락이나 짤라버릴까 ...." 아악!!!! 하면서
기타를 내려놓고 음악을 듣고...

멍하니... 아픔(속 쓰림 ㅡㅜ)과 더불어 멍하니.....

주절주절;;;;
Comment '6'
  • 이태석 2003.07.18 16:55 (*.42.85.34)
    옛날에는 새벽까지 술을 마셔도 괜찮았는데, 오히려 더 상쾌한 듯하기도 했고요. 요즘은 10시까지만 마셔도... 끄응 일주일이 고달픕니다.
  • gmland 2003.07.18 17:08 (*.147.176.160)
    마뇨님, 과음은 절제하셔요. 마냥 젊은 게 아니랍니다. 후환이 두렵지 않으셔요?
  • gmland 2003.07.18 17:08 (*.147.176.160)
    사실, 말은 그래도, 나도 못 지키면서.... 쩝.
  • 차차 2003.07.18 17:23 (*.104.147.66)
    아.. 난 그래도 술잘먹는친구들이 부러워... ㅠ.ㅠ
  • 키스티 2003.07.18 17:41 (*.214.34.123)
    마뇨야.. 죽겠구나 나도 ^^;;
  • 무사시 2003.07.18 19:11 (*.250.95.66)
    50세주 맛있겠다..! 쩝 ㅡ,.ㅡ^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05 양 이야기 14 nenne 2003.06.30 5528
7304 즐거운 콩송 꼭두각시 2003.06.30 5358
7303 능청스런 팽귄 3 꼭두각시 2003.06.30 5283
7302 가오리 사진 9 =.= 2003.07.01 4979
7301 우니님. 5 wlstjd 2003.07.01 5467
7300 귀신과의 사투... 신동훈 2003.07.01 5790
7299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8 익명 2003.07.01 5147
7298 으악~~머리에 든게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해요ㅠ 1 기타소녀 2003.07.02 4587
7297 함 웃어볼까요?[펌] 3 기타사랑 2003.07.02 5230
7296 점점 밤 낮이 바뀌는거 같네요 ㅡㅜ 2 마뇨 2003.07.04 5051
7295 잼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1 호빵맨 2003.07.04 5458
7294 당신 생각이 간절한데... --; 2003.07.05 5216
7293 나를 닮은 남자. 5 진성 2003.07.05 4329
7292 마이크 바이슨과 베가에 대해.. 13 아랑 2003.07.05 6711
7291 밤 1시에서 2시 사이는... 5 마뇨 2003.07.06 5706
7290 원더풀 데이즈... 5 신동훈 2003.07.06 4979
7289 결국 전쟁을 일으킨다니..... 11 2003.07.07 5582
7288 악어의 눈물(펌) 15 http://soback.kornet 2003.07.07 6255
7287 스타 강의... 7 신동훈 2003.07.08 5097
7286 MRE 한봉지가 23,000원~ @@ 3 신동훈 2003.07.09 6000
7285 [re] 마데카솔로 사람 죽이는 방법.. 2 와따르리바 2003.07.09 5919
7284 마데카솔로 사람 죽이는 방법.. 1 KissTea 2003.07.09 4912
7283 장화홍련 아직안보신분들 빨리가보세요.. 1 KissTea 2003.07.09 5406
7282 야~ 이젠 제법 덥네요... 2 file 신동훈 2003.07.10 5972
7281 문제의 쏘주송입니다.. 호빵맨 2003.07.11 4951
7280 남자의 일생 4 가치가 2003.07.12 5379
7279 자다가 일어나서.... 2 마뇨 2003.07.12 4473
7278 [펀그림]독일이 세계 2차 대전때 개발중이었던 전투기들 13 일랴나 2003.07.13 9815
7277 사죄문.....저녁하늘님께. 8 간절한 2003.07.13 5110
7276 우울하네요... 11 신동훈 2003.07.14 4906
7275 우리나라 만화계의 현실 6 리바 2003.07.14 5469
7274 으니님 "오픈유어아이즈"영화 보셨어요? 2003.07.15 4299
7273 [깜짝 벙개]까지는 아니구요...^^ 17 pepe 2003.07.15 6424
7272 친구 1 앙꼬 2003.07.15 5427
7271 브림이 코구멍에 손가락 집어넣는... 그런 상상 해보셨어요? ^^ 10 file 신동훈 2003.07.15 5787
7270 [re] 빚지며 살기 6 김진수 2003.07.16 4084
7269 빚지며 살기 8 으니 2003.07.16 4672
7268 우띠~ 아까운 적립 뽀인또! 2 신동훈 2003.07.16 4037
7267 메트릭스 탁구 4 seneka 2003.07.18 7384
» 낙서... 6 마뇨 2003.07.18 4282
7265 자자~ 홍보 들어갑니다! ^o^ 9 신동훈=EveNam 2003.07.19 5758
7264 [오늘벙개]약속 시간과 장소는여...^^ 3 pepe 2003.07.19 4426
7263 예술가 3 file iBach 2003.07.19 7838
7262 요새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연주(?)는... 마뇨 2003.07.20 4707
7261 어제 구로에서는... 6 pepe 2003.07.20 7715
7260 [re] 김소운, [가난한 날의 행복] 2 으니 2003.07.21 6162
7259 . 13 진성 2003.07.21 5758
7258 페러디 1 file 무사시 2003.07.21 5698
7257 평범함에서 기예로의 승화...!!! file 무사시 2003.07.21 5443
7256 C + D... 7 신동훈=eveNam 2003.07.21 764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