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04 00:13
인문계가 그렇게 힘든가요...?
(*.240.106.168) 조회 수 4122 댓글 4
저는 공대생입니다. 뉴스를 보면 공대 심각하다는 말이 많이 나오지요?
그리고 제가 공대에 있고, 주변 사람들도 다 공대여서 그런가 봅니다.
인문계가... 그렇게 힘든가요?
공대생들이 공부하는 걸 보면, 그리고 직접 해본바로는 어찌됐든
(해야만 할) 공부의 양은 인문계보다는 자연계열 쪽이 더 많지 않은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23살 밖에 안됐고, 2학년밖에 못마친 철없는 생각일지도 모릅니다만,
전 인문계간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축제고 뭐고, 주말이고 뭐고...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보는 시험에
치여서 사는데, 인문계 친구들은 사람들도 자주만나고, 뭐랄까 보다 풍요
롭게 사는 것 같았죠. 여유도 많이 있는 것 같고요.
취직 문제만 해도, 인문계는 직접 몸으로 무엇을 개발해내고 하는 것이
라 관리직, 판매직, 홍보업무 등등을 맡고, 승진도 잘되고, 정년도 길고...
공대보다는 인문계가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했었더랬죠.
인문계는 과의 경계가 모호하니까 꼭 자기 전공을 살릴 필요도 없으니까
그리고 그런 경우도 드무니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선택의 방향이 훨씬 넓어 보였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공대와는 달리 인간냄새 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이건 정말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냥 궁금합니다...
인문계에서 자기 전공을 살려서 업을 삼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가요.
...
왜 저 분은 그런 길을 걸으면서 가족까지 버려야 했는지... 허허참...
전 실감이 안납니다만, 저런 길을 걸은 것 자체가 이런 어려움쯤은
예상했을 수 있지 않았을지요...
그리고 제가 공대에 있고, 주변 사람들도 다 공대여서 그런가 봅니다.
인문계가... 그렇게 힘든가요?
공대생들이 공부하는 걸 보면, 그리고 직접 해본바로는 어찌됐든
(해야만 할) 공부의 양은 인문계보다는 자연계열 쪽이 더 많지 않은가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아직 23살 밖에 안됐고, 2학년밖에 못마친 철없는 생각일지도 모릅니다만,
전 인문계간 친구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습니다.
축제고 뭐고, 주말이고 뭐고...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보는 시험에
치여서 사는데, 인문계 친구들은 사람들도 자주만나고, 뭐랄까 보다 풍요
롭게 사는 것 같았죠. 여유도 많이 있는 것 같고요.
취직 문제만 해도, 인문계는 직접 몸으로 무엇을 개발해내고 하는 것이
라 관리직, 판매직, 홍보업무 등등을 맡고, 승진도 잘되고, 정년도 길고...
공대보다는 인문계가 훨씬 매력적이라고 생각을 했었더랬죠.
인문계는 과의 경계가 모호하니까 꼭 자기 전공을 살릴 필요도 없으니까
그리고 그런 경우도 드무니까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선택의 방향이 훨씬 넓어 보였습니다.
또한 무엇보다 공대와는 달리 인간냄새 나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
이건 정말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그냥 궁금합니다...
인문계에서 자기 전공을 살려서 업을 삼는 사람은 드물지 않은가요.
...
왜 저 분은 그런 길을 걸으면서 가족까지 버려야 했는지... 허허참...
전 실감이 안납니다만, 저런 길을 걸은 것 자체가 이런 어려움쯤은
예상했을 수 있지 않았을지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88 | 현풍곽씨의 유물전....4 | 콩쥐 | 2008.10.26 | 4310 |
7387 | 현영 대학교수되다. 9 | 콩쥐 | 2010.03.23 | 4972 |
7386 | 현실을 직시하자 1 | 한국경제 | 2016.07.11 | 2309 |
7385 | 현실님의 훌륭한 강의들 5 | 찬찬 | 2011.11.14 | 4993 |
7384 | 현실님~! 2 | 혁 | 2011.11.15 | 5817 |
7383 | 현실님 보세요. 14 | 수 | 2011.11.15 | 4837 |
7382 | 현실님 ... | 동호인 | 2011.11.15 | 4849 |
7381 | 현상금 3 | 콩쥐 | 2007.05.12 | 3340 |
7380 | 현대인의 잠언(퍼옴) 1 | 행복으로의 초대 | 2003.06.13 | 3927 |
7379 | 현대음악과 비교해도 | 현대음악 | 2010.05.12 | 4474 |
7378 | 현대사 강의.....한홍구 | 자료 | 2012.12.04 | 5707 |
7377 | 현대미술 강연회 | 콩쥐 | 2016.09.23 | 2561 |
7376 | 현 실태 1 | 진단 | 2015.06.15 | 6113 |
7375 | 혁명 4 | 콩쥐 | 2009.03.15 | 4261 |
7374 | 혁님의 유언 24 | 옥모군 | 2004.05.05 | 4255 |
7373 | 혁님의 기타 이름(애칭)...드디어 정했습니다.!!! 4 | 오모씨 | 2004.02.20 | 4775 |
7372 | 혁님의 기록에 도전하세요~ -_-; 15 | eveNam | 2004.02.01 | 4682 |
7371 | 혁님 보세요. 10 | 수 | 2011.11.17 | 4738 |
7370 | 혁님 & 지얼님.... 11 | pepe | 2004.04.02 | 3932 |
7369 | 헷갈리네요.. 3 | .... | 2008.05.15 | 4270 |
7368 | 헨델의 사라방드 8 | 콩쥐 | 2009.07.17 | 4232 |
7367 | 헨델 Suite in D Minor, HWV 448 - Mara Galassi 2 | 항해사 | 2014.01.26 | 5059 |
7366 | 헤헷.. 첨으로 낙서해요~~^^ 1 | 쑤니 | 2005.08.21 | 2868 |
7365 | 헤헤.. 오늘 저희 축제 했어요..ㅋ 9 | 쑤니 | 2005.10.12 | 3898 |
7364 | 헤이리 커피숍 3 | 콩쥐 | 2010.01.06 | 4852 |
7363 | 헤이리 1 | 콩쥐 | 2010.01.06 | 4204 |
7362 | 헤어지기 싫은 연인들의 항구... 5 | 신동훈 | 2003.04.02 | 6208 |
7361 | 헤비메탈보다 강력한. 14 | 지얼 | 2004.03.29 | 4061 |
7360 | 헤미쥬셀메 연주회 ... 대구아가씨..1 1 | 콩쥐 | 2008.10.26 | 4467 |
7359 | 헤미 쥬쎌뫼 2 | 콩쥐 | 2008.01.09 | 5020 |
7358 | 헤롱헤롱~~@..@ 1 | 지얼 | 2004.03.19 | 5572 |
7357 | 헤딩 자살골 넣어준 말리 칭구 이름이 기타 용어랑 똑가타요~ 3 | 오모씨 | 2004.08.18 | 4771 |
7356 | 헤드머신 어디서 사죠? 3 | 전어구이 | 2007.12.29 | 4221 |
7355 | 헤나와 네일아트 | 콩쥐 | 2009.08.10 | 4198 |
7354 | 헐...벌써 해변가엔 수영을.... 6 | 콩쥐 | 2009.03.18 | 4196 |
7353 | 헐 방금 스타킹에 안나 비도비치가 29 | 헐 | 2009.12.05 | 6535 |
7352 | 헐 ; 1타 20피 (펌입니다) 3 | 펌맨 | 2008.06.03 | 4313 |
7351 | 헌법재판소에서의 변론 직접보기. 5 | 콩쥐 | 2009.11.24 | 3687 |
7350 | 헌금이 없는 교회 1 | 돈돈돈 | 2015.12.22 | 3937 |
7349 | 헉~! 도르래실험이 뉴스에. 4 | neotime | 2010.07.17 | 4610 |
7348 | 헉~! 기타? 8 | .. | 2006.12.07 | 4160 |
7347 | 헉. 조깅은 커녕.. | ganesha | 2001.02.01 | 5390 |
7346 | 헉 3000만원?프랑스의 명품 바이올린활 Satory 9 | 고정석 | 2008.09.24 | 5002 |
7345 | 허탈함... 7 | 야맛있다 | 2005.04.30 | 3713 |
7344 | 허술할땐 역시 허 | 허술할때 | 2009.09.18 | 4748 |
7343 | 허술한 선관위 1 | 선관위 | 2014.07.01 | 3035 |
7342 | 허무란 무엇인가? 7 | 꿈틀이.. | 2004.04.29 | 6318 |
7341 | 허리가 길어서 슬픈 짐승 4 | jazzman | 2004.03.19 | 5386 |
7340 | 허니님이 창원단감 보내오셨어요.... 12 | 콩쥐 | 2006.11.28 | 3925 |
7339 | 허구헌날 작업하는 미스테 리(mr. lee) 1 | 수 | 2004.12.24 | 4016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