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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3.06.03 00:24

도둑

(*.193.82.217) 조회 수 5534 댓글 12

기타를 연주해 주고 있는 아주 조그마한 찻집에 도둑이 들었다.

이런 곳도 도둑이 들까.. 싶을 정도로 작은 찻집인데.. 도둑은 들고 말았다.!! 확실히..


전혀 요란스럽지 않은 깔끔한 도둑이었다.


가방하나가 없어졌다.
가방 가득 악보랑 CD가 들었는데..

제대로 쳐 보지도 못한 귀한 악보에.. 미쳐 듣지도 못한 CD 10장.. ㅠ.ㅠ


주인 아줌마는 도둑맞은 현금 3만원만 아쉬워한다. 나이 40에 아직까지 공주병에 걸려 환상 속에 살고 있는 이 아줌마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음..


찻집을 찾는 모든 남자들은 자신의 미모에 반해서 온다고 생각한다.


항상 이런다.. " 저 남자 나한테 반한거 아니야 ! "



##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 ##

Comment '12'
  • 2003.06.03 00:39 (*.80.24.37)
    그도둑 정말 도둑 맞어여? 악보랑 음반가지고 가는 도둑은 난생 첨이다...
  • 2003.06.03 11:17 (*.222.193.82)
    참 예술을 아는 도둑이다....
  • 2003.06.03 11:21 (*.112.161.211)
    ㅋㅋㅋ 거기가 어디 카페예요?
  • 이태석 2003.06.03 11:29 (*.42.85.34)
    우허허... 수님의 수는 그 수가 아닌디... ㅋㅋㅋ 양을 하고 싶지만 로그아웃하기 귀찮아서..ㅡㅡ;;
  • 2003.06.03 11:34 (*.212.174.232)
    ^^ 도둑맞은 물건 때문이신지 아님 40대 공주병 환자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것인지 ...? 문맥이 아리송하네요?
  • 2003.06.03 11:35 (*.212.174.232)
    어 ! 내가 막 쓰는 순간 누군가 새치기를 하고 말았군 멋있게 양, 가 를 쓸려구 했구먼...
  • 2003.06.03 12:54 (*.213.106.25)
    가끔씩 그런 공주에게 한 열흘정도 반해서 살고 싶다...ㅡ.ㅡ;;;
  • 안타 2003.06.03 17:51 (*.75.224.253)
    도둑은 이미 용서했어요. 근데 40세 공주병은 어떻게 치료가 가능한지?.... 난감합니다.
  • 2003.06.03 22:49 (*.80.24.50)
    그 공주병 치료도 어렵거니와 치료하면 오히려 현실을 견디기 힘들텐데...
  • 2003.06.03 22:50 (*.80.24.50)
    그분은 공주병으로 용케 살아가는거 이거든여....
  • 으니 2003.06.04 00:19 (*.117.239.10)
    "여자의 환상을 깨는 것은 최고로 나쁜짓이다"는 말이 있다는데 사실인듯 --a
  • 안타 2003.06.04 12:29 (*.76.28.147)
    그럼 그냥 .. 이렇게 ..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이 될 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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