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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3.05.27 15:15

이쁜 여자가...

(*.236.45.96) 조회 수 5197 댓글 4


버스에 올라
자리에 앉았다.


그 자리엔 창문이 반쯤 열렸는데,
버스가 빨리 달기 시작하자
열린 창문으로 바람이 심하게 불었다.


여자는 창문을 닫으려고
갸냘픈 손으로 힘겹게 당겼다.


하지만 틈에 꽉 끼인 창문은
꿈쩍도 않했다.


보기가 않스러워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두... 창문을 못닫으면..."

이게 왠 개망신~




나는 머뭇거렸고
여자는 결국 창문 닫는걸 포기했다.



곧, 내려야할 정거장까지 다왔고...

나는 버스에서 내렸다.

.
.











왜 하필 그런 생각을....

내참 어이가 없어서....







오늘은 하루 푸욱! 쉬려고 했는데
가만히 내버려두질 않는군요 ㅡㅡ^


에고... 졸려라 @@








"누가 저 좀 도와주세요~~"



*님, ***님은... 새겨 들으셔욧!

아시져?





ㅡㅡ;;

  
Comment '4'
  • 동훈님팬 2003.05.27 16:45 (*.233.14.149)
    평소에 그러니까 용기없다소리듣져....다가갔어야죠..이쁜데..
  • 저녁하늘 2003.05.27 19:25 (*.239.97.82)
    아마 못열었어도... 그 여자는 디게 고마워 했을 거예여^^ 제가 그 여자 입장이라 그런지... 아아~ 넘 이해가 가는군요. -,.-
  • 간절한 2003.05.27 21:07 (*.241.55.103)
    프로의 세계를 넘 모르신당.......몸으로 막아 주시징.
  • 으니 2003.05.28 01:34 (*.117.222.141)
    전 힘이 조아서 전~혀 가냘프지 않는 손으로 늘 제가 닫아버리는 바람에..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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