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이야기 2탄] 여러 매냐 칭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T_T...

by pepe posted May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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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질문에 대한 답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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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영화에서 처럼 현재 공룡 복제가 가능할지도 궁금하고, 화석의 뼈로

복원된 공룡은 현세대에서도 살아갈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공룡의 발자국이 우리나라에 많이 보전되어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수천년이 흘렀는데도 다른 암석에 비해 오랫동안 보존되어 있는 것이 암석의

성분이나 형성과정에서의 고착화 정도에 따른 것인지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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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 : 영화는 영화일 뿐입니다. 먼 미래에는 공룡 복제가 가능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우리가 영화(쥐라기 공원 같은)에서보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 복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요. 이론상으로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

합니다. 예를들어서 쥐라기 공원의 한 장면을 생각해 봅시다. 티라노사우러스의

복제를 위해 끊어진 DNA 중간에 다른 생물(아프리카의 개구리??? 기타 등등)의

DNA를 이어서 완성했다면, 그 티라노사우러스는 아마도 다른 공룡을 힘센 턱으로

갈기갈기 찢어 사냥하기는 커녕, 그 커다란 덩치(14m가 넘습니다.)가 쪼그리고

앉아 긴 혀로 파리만 잡아먹는 꼴을 볼 수 도 있습니다. 단언컨데, 그 정도만 해도

성공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만약 어떤 공룡이 완벽하게 복원되었다 해도

그 공룡이 현재 조건에서 살아 갈 수 있다는 보장은 그 누구도 못합니다.

우선 먹이가 그럴 것이며, 살아가는 기후나 환경이 크게 좌우 할 것입니다.

공룡 발자국 화석이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발자국 화석은 주로, 과거에 부드러웠던 퇴적물, 예를 들자면, 과거에 진흙이나

바닷가의 뻘이었던 암석 층에서 발견되지요. 그런 퇴적물들이 다져지고 암석화

되어 단단해 지면, 지금 우리가 보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심한 지각변동을 받으면 부서져서 없어지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발자국 화석이

많이 남았다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에 공룡이 많이 밀집되어 살았었다는 증거

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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