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3.05.11 02:49

笑傲江湖

(*.226.113.143) 조회 수 5852 댓글 0
갑자기 웬 무협지 이야기냐구요? ^^

구차스런 말다툼에 휘말린뒤.. 지금 겨우 정신을 수습하고 보니...
갑작스레 무협지 제목이 떠오르네요.

자기가 몸담고 있는 세상을 호기롭게 웃어버릴수 있는 그 기개..
그 기개야 말로 김용이 생각하는 俠이 아닐까...

결론이야 어찌되었든, 자유게시판을 난장판 만든 장본인이 바로 저니까..
그점에 대해서만큼은 정말 부끄럽고.. 여기 글읽어주시는 수많은 분들께..
정말 송구하고 죄송스런 마음 뿐입니다.

처음에는 몇몇분들의 카리스마에 좌우되는 분위기를 어떻게 해보려는
시도였는데... 결국에는 오히려 분위기만 망치고 만것 같습니다.

소오강호는.. 제가 중국어로 읽은 첫번째 무협지지요...
거기 보면 주인공 영호충의 마지막 독백에..
"天下誰能 眞正 笑傲江湖阿~!"
(천하에 진정으로 강호의 일을 호탕히 웃어버릴수 있는자 누구인가?)
라고 하는 탄식이 있습니다.

전에 아스디즈님 처음 오셨을적에..
제가 이곳을 강호에 비유해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오늘일 겪고나니 그 의미가 참 새롭습니다...

기타매니아는 강호하고 참 비슷한것 같습니다..
오가는 많은 사람들중에.. 고수도 있고.. 하수도 있고..
정파도 있는가하면 사파도 있고.. 은둔자도 있고..
절정고수도 있고.. 때론 싸우는가 하면 때론 화목하고...
절정고수가 천하통일 했는가 하면 또 누가 반기들고...

싸움이 없는 강호는 있을수 없겟죠...
평화롭기만한 강호는 무협지의 소재도 안되요.. 재미 없으니까요..
기타매니아에서 이런저런 충돌이 일어나는것.
그 자체만은 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이곳이 살아있는
커뮤니티라는 증거니까요..

어쩌면 저는 단지 이곳이 살아있는곳이란걸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자! 이제 모두 크게 웃고 털어버렸으면 좋겟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57 Tea time... yo 2001.02.22 6581
7456 라면요리의 최고봉(?)..아직 안만들어 봤지만.. 지우압바 2001.02.26 6271
7455 음식궁합 김종표. 2001.03.02 9235
7454 "눈물없이 먹을 수 없는" 라이스 쎈드위치 변소반장 2001.03.05 7177
7453 내가 속해있는 맛집멋집 동호회 오모씨 2001.03.06 8550
7452 부산에서 맛있는 밀면집.. 새벽별 2001.08.17 6890
7451 간단한 참치 샌드위치 지우압바 2001.02.19 5921
7450 슬픈 토요일. 1 humanist 2003.04.12 5460
7449 조금 웃기네요 5 file humanist 2003.04.12 9121
7448 프랑켄슈타인..... 5 간절한 2003.04.16 6626
7447 어느 샐러리맨의 꿈 [삽글] 2 seneka 2003.04.19 5840
7446 ㅜ.ㅜ 1 호빵맨 2003.04.19 8095
7445 고대지명과 음계에 관한 단상... 8 신동훈 2003.04.22 6208
7444 나이 먹어도.. 9 알만한넘 2003.04.23 5939
7443 감동이 넘치네요...ㅡㅡ;;; ... 함 보셔요... 6 pepe 2003.04.24 5713
7442 나 어릴 적에 7 보노보노 2003.04.24 7219
7441 어색한 인사... ㅡㅡ; 7 신동훈 2003.04.27 6093
7440 고대 그리스의 테트라코드와 음계... 3 신동훈 2003.04.28 6604
7439 [re] 진실에 관하여 2 -ㅅ- 2003.04.29 5998
7438 진실에 관하여 13 으니 2003.04.28 9622
7437 짜증난다. 1 pepe 2003.04.29 6654
7436 자동차용 핸즈프리가 필요하신 분 계신가요? 12 pepe 2003.04.29 8835
7435 아스님께 부탁... 2 niceplace 2003.04.30 4391
7434 어색한 싸인받기... ㅡㅡ; 6 신동훈 2003.04.30 6390
7433 날씨가 넘 좋은 오늘 같은날 7 humanist 2003.04.30 6044
7432 정석. 2 아랑 2003.04.30 6024
7431 오늘도 날씨가 좋다. 4 humanist 2003.05.01 5124
7430 아주 재밌는것... 영화임. ~.~ 5 09 2003.05.02 8611
7429 최근에 만난 최대의 강적... 2 신동훈 2003.05.03 6233
7428 ................. 5 호빵맨 2003.05.06 7371
7427 공중정원... 4 신동훈 2003.05.06 6572
7426 온라인 vs 오프라인 1 2003.05.06 5936
7425 [re] 어색한 이름 5 sangsik 2003.05.08 5705
7424 [re] 上善若水 1 저녁하늘 2003.05.08 7627
7423 上善若水 5 sangsik 2003.05.07 7444
7422 그냥 웃겨서리... 5 간절한 2003.05.07 5622
7421 아저씨 3 2003.05.08 5965
7420 날으는 야용이(펌@베타) 4 09 2003.05.08 5766
7419 이거 언제껀지 아세요? 5 신동훈 2003.05.08 9669
7418 당신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보세요 file 09 2003.05.08 6264
7417 늦었지만~ pepe 님~ 2 이태석 2003.05.09 6955
7416 나는 손가락이 열 개니까......... 8 간절한 2003.05.09 6631
7415 으니님.... 혼다 CF 완결편은 언제 나오나용??? 2 pepe 2003.05.09 6773
7414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백치 2003.05.09 6529
7413 생일 축하합니다... 3 ggum 2003.05.10 6733
7412 아마추어의 매력 1 niceplace 2003.05.10 5940
» 笑傲江湖 Sangsik 2003.05.11 5852
7410 음악은 국경을 넘어...^^ 8 pepe 2003.05.11 5826
7409 어느 교대에 다니는 학생의 공룡에 대한 질문... 1탄 15 pepe 2003.05.11 7022
7408 보이지 않는 선생님과 지도자. 7 gmland 2003.05.12 5746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