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옛날...
신바빌로니아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부인을 위하여 공중에 떠있는 정원을 만들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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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메디아 왕국의
키약사레스 왕의 딸 아미티스를 왕비로 맞았다.
산이 많아 과일과 꽃이 풍성한 메디아에서 자란 왕비는
평탄하고 비가 잘 오지 않는 바빌론에 마음을 두지 못한 채
항상 아름다운 고향의 푸른 언덕을 그리워하였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긴 왕은 왕비를 위하여
메디아에 있는 어떤 정원보다도 아름다운 정원을
바빌론에 만들기로 결심했다.
곧장 바빌로니아의 뛰어난 건축가, 기술자, 미장이들을
불러 가로·세로 각각 400m, 높이 15m의 토대를 세우고
그 위에 계단식 건물을 세웠다.
총 높이가 105m, 오늘날의 30층 빌딩 정도의 높이로...
한 층이 만들어지면 그 위에 수천톤의 기름진 흙을 옮겨
놓고 넓은 발코니에 화단을 꾸민 이 파라미드형의 정원은
마치 아름다운 녹색의 깔개를 걸어놓은 듯이 보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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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실상은
공중에 떠있는 것이 아니라 높이 솟아있는 것이다.
하지만
당시(BC500년)의 기술이나 인력을 감안하면 엄청난 공사이다.
게다가 물을 대기 위해 정원의 맨 위에 커다란 물탱크를
만들어 유프라테스 강의 물을 펌프로 길어 올렸다니...
그 정성이 실로 대단한 것이다.
그렇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수 있어야한다.
불가능해 보이는것 조차....
네부카드네자르 처럼...
이런 지극히 당연한 진리를 최근에서야 깨달았다.
(진리라고 하기는 좀 모하지만...)
우울증에 빠진 아내나, 남편을 위해서라면
스트립쇼라도 해야한다.
밤늦게 애인이 보고 싶으니 와달라면
택시를 타고서라도 냉큼 달려가야한다.
종교가 있으니, 신자가 되라하면
믿는 척이라도 해야한다.
이런 단순하고 유치한것이 사랑이거늘...
물론 이런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다는 것은
솔직히 좀 어렵다.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진정으로 한사람를 사랑한다면...
결과야 어떻든간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한 고대인의 극진한 사랑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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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공중정원에서는 가금 폴리니가 와서 연주를 한다고 합니다...로린 마젤도 오고 싶어 했으나 빈필 식구들을 모두 데려와야 하기 대문에 못오고 있다고 하더군요..누가요..제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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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 공중정원 복원했나봐요!! 없어졌는줄로만 알았져.. 게다가 폴리니라니.. 꼭 가봐야겠다.. Mr. 폴리니, 오래 살아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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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계획이야 예전부터 있었는데... 후세인이 그 터에 새로운 건물을 지었답니다. 게다가 이번 전쟁통에 어케 됬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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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우리 그이를 위해서 정원을 만들어야징... 쥐라기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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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손가락이 열 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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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pepe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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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언제껀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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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중력을 향상시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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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야용이(펌@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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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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