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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93.0.128) 조회 수 4881 댓글 6


어제는 비올 연주회를 보러 갔다 ^O^

비도 추저추적 내리는게
비올 소리가 더 끈적끈적하지 않을까...




비올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은데...
자꾸 그 매력에 빠져 드는것 같다.

같이 있던 짝궁도 단번에 매료되었다.




"우웅~" 하면서 베이스비올의 힘있는
소리로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이날은 맨 앞의 중앙에 자리를 받아
바로 앞에서 연주자의 숨소리, 활 긁는 소리까지...

적나라하게 감상할 수 있었고
멀리서 들었을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연주자들의 연주도 상당히 좋았고
개개인이 모두 인상적이었다.

특히!
베이스비올 연주자의 카리스마는
아직도 눈에 선하다.
(짝궁... 거기에 잠시 맛갔음...)

.
.






연주의 하이라이트는...

바하의 9번째 콩트라풍투스를 마치고서였다.

박수가 끊이지 않아 세번이나 인사를 하고 나서야
겨우 인터미션을 가질 수 있었다.




로즈의 5성부 콘소토에서는...

요즘 심난한 마음에 집중할수가 없어
이생각 저생각에... 하마터면 졸뻔했다.

맨 앞자리에서 열라 쪽팔릴뻔했다. ㅡㅡ;

.
.




연주회가 끝나고 가려는데...

연주회장서 도우미로 일하고 있던 동문 후배가...
(첨 봤을때 깜딱 놀랬다... @@)

싸인회 자리를 마련했으니 받구 가란다.



좀 망설이다가...


짝궁꺼까지 씨디 두 장을 샀다.

글구... 싸인을 받으러 가는데...
이렁거 난생 첨이라 어색했다... 아주...

짝궁은 얘기도 잘하더만...
나는 그 흔한...

fine, wonderful, good....

왜 생각이 나지 않는지...


누가 길게 말하라구 했나?
걍... 좋았다는 한마디만 했어도 얼마나 좋은가~



그래도 연주자들은 연방 즐거워하면서...

"of course..."

하며 싸인을 해주더라

.
.






씨디 여기저기에 연주자들 싸인 전부 다 받고...
바로 그자리를 나왔다 ㅡㅡ;

짝궁은 그때까지도 신나게 얘기하고 있었다. ㅡ.○;





담에는 나두...

친한척해서 사진이라두 한방 밖아야겠다.




빨랑 사발이 와야는데...  
Comment '6'
  • pepe 2003.04.30 12:40 (*.75.76.224)
    도데체, 연주자는 누구이며... 더군다나 '짝꿍?????'은 누구를 말하는 거유????
  • 2003.04.30 12:54 (*.84.142.242)
    드뎌 애인 찾아애셨나?
  • 무사시 2003.04.30 15:39 (*.49.101.34)
    저번에 그 소개팅하신 분 아녜여? 좋으시겠다 짝궁도 있궁..
  • nenne 2003.05.01 00:39 (*.232.18.202)
    헉.. 그때 그 띠동갑? 역시 동후니형은 너무 쎄!!!! 형님들 잘 지내시죠?
  • 저녁하늘 2003.05.01 00:50 (*.104.7.10)
    화이팅~~*
  • 아스 2003.05.01 06:29 (*.183.203.42)
    서울올림픽때 레체바(이십년가까이 소구경여자소총 최고수(+최고미녀)로 군림하고 있음) 싸인 받았던 기억이 새롭군요. 어줍잖게 내민 연습장 쪽지에 해맑게 환히 웃으며 일필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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