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02.06.09 12:25

이슬람 사원의 비밀

(*.117.126.200) 조회 수 5069 댓글 2
911 테러직후 이슬람 사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멀리서 볼 때와는 달리 실제로 들어가 보니 의외로 한적한 느낌이더군요. 거기서 한 이슬람 교도 사람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나서 밖으로 나와보니, 이 지역은 매우 특별한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사원벽에 위치한 '살람' 이라는 매우 깔끔한 터키 식당이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다소 비쌀것이라 예상했었는데 생각보다 무척 저렴하더군요.  물담배도 필 수 있습니다. ^^ www.turkeysalam.com
케밥 종류가 무척 훌륭하며 터키 피자도 추천합니다.  디저트로는 터키식 커피 (굉장히 유니크 함!!) 나 요구르트 또는 푸딩을 권합니다. 절대 디저트를 skip하지 마세요.

그리고 이슬람 사원 입구에서 10m정도만 걸어가면 아주아주 허름한 인도 음식점이 나옵니다. (그냥 동네 분식집 분위기에요) 이름은 A.I.K Restaurant이고 간판에는 모든 종류의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 음식이 available하다고 써 있습니다만 실제로 되는 음식은 항상 5개 이하입니다. ^^ 하지만 전 음식이 무척 맘에 들었어요. 보통 흔하게 볼 수 있는 인도식당에 가게되면 물론 맛은 좋지만 가격이 무척 비싸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을 거에요. 이 정도 음식이면 인도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죠. 하지만 AIK의 경우 말 그대로 Home food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나치게 맛을 내지 않고 흔하게 집에서 먹는 음식들.  Mutton Curry와 Chana Dal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항상 동네 인도/파키스탄/방글라데시 청년들이 할일없이 앉아있는데 가끔 그들에게서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또 한가지, 이슬람사원벽에는 할랄 정육점이 있는데 (할랄은 이슬람식으로 '평화적'으로 도축한 고기를 말합니다.) 여기서 인도곡물 '달' 이나 여러가지 마살라, 인도피클도 구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해먹는 인도카레도 꽤 맛있습니다.
집에서 인도카레 해먹기에 대해서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4-08 10:31)
Comment '2'
  • 2002.06.10 10:30 (*.233.14.189)
    가네샤님~ 라라님 저랑 눈물반작님이랑 데리고 같이 가여~ 혼자만 다니시지 마시구...
  • ganesha 2002.06.10 12:50 (*.242.208.82)
    호호, 벌써 라라는 데리고 갔었어요.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92 웅수 님 같이 모여서 조깅하는건 어디서 언제하죠?? 저도 3년후면.. 3 기타살앙 2001.04.21 6315
7491 열나게 맛있는 샌드 이치!!! 기타살앙 2001.05.08 4560
7490 간단한 유부초밥 새내기 2001.05.14 4058
7489 라면피자.. 고정욱 2001.05.17 4700
7488 주간 조선 [커버스토리] 달리기, 이것만은 알고 달리자 고정석 2001.05.27 6557
7487 식빵피자!!! 신동훈 2001.06.02 3806
7486 낙지 볶음 3 새내기 2001.06.14 4789
7485 머스태드 소스를 응용한 슈림프볶음.. 고정욱 2001.06.28 4963
7484 새콤달콤 잡채 1 새내기 2001.07.04 5431
7483 무생채 화음 2001.07.14 4968
7482 해운대 구청 앞 "밀면전문점" 1 오모씨 2001.08.16 6687
7481 부산에서 맛있는 밀면집.. 새벽별 2001.08.17 5438
7480 해운대 할무이 국밥 뽀짱 2001.11.29 7524
7479 다시한번... 운동을 해볼까요?? 3 pepe 2002.04.18 5805
7478 이천의 맛난 쌀밥집 3 작은곰 2002.05.06 5175
7477 수타는 어렵다? 6 작은곰 2002.05.24 5017
» 이슬람 사원의 비밀 2 ganesha 2002.06.09 5069
7475 전라광주는 온천지기 맛나는뎅...ㅋㅋㅋ 1 곰팽이 2002.06.19 4099
7474 부안 읍내 낭주식당 - 한정식 2 뽀짱 2002.07.22 6207
7473 바퀴달린 운동화..... 6 차가운기타 2002.07.24 6036
7472 잊지않기 위해!! 전주의 비빔밥집 2 뽀짱 2002.07.30 5220
7471 명동칼국수 1 간절한 2002.08.08 5461
7470 [re] 명동칼국수 1 디디 2002.09.06 6834
7469 L.A. 먹을꺼.. 2 뽀짱 2002.10.04 5842
7468 삶의 질님! 작은곰 2002.10.06 7097
7467 그녀 또는 그를 위한 선물 한가지 3 작은곰 2002.10.09 4601
7466 되는대로. 1 이름 2002.10.11 6933
7465 여성적 ... ^^ 3 랑이 2002.10.11 6703
7464 [re] 역시 젊은 차차.. 1 으니 2002.10.19 6707
7463 [re] 역시 젊은 차차.. 2 랑이 2002.10.19 6990
7462 함부로 해부하기전에... 자연이라는 의미를 알아보기... pepe 2002.10.19 6545
7461 [잠꼬대中]인라인..인라인.. 1 작은곰 2002.10.20 5837
7460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느끼며.. 3 일렉기타 2002.10.27 7264
7459 우... 이런건... 1 랑이 2002.10.28 6491
7458 짬뽕 이야기... 15 간절한 2002.10.31 5514
7457 대학로의 스페인살다오신분이하는 일본식우동 ... 8 = 2002.11.01 5208
7456 연희동 칼국수 5 = 2002.11.01 4914
7455 기타가 레파토리가 적은 악기라구 하지만.. 3 하루 2002.11.01 6683
7454 장갑척탄병... 3 신동훈 2003.03.21 6716
7453 이런.... 2 호빵맨 2003.03.22 6867
7452 청춘 1 호빵맨(김동현) 2003.03.22 7021
7451 그런 경험... 6 nenne 2003.03.23 6663
7450 저도 그런 경험.. 3 ggum 2003.03.24 6825
7449 *님의 기타를 사기위해서.... 4 file 김동현 2003.03.24 6920
7448 신동훈님, 라라님, 녹색머리 차차님, 그리고... 우리 그이... 4 file pepe 2003.03.26 6879
7447 페페 로메로에게 사인 받는 차차 11 file pepe 2003.03.26 6799
7446 gmland 2003.03.26 6616
7445 뜨~~압~~~! 2 김동현 2003.03.27 7058
7444 눈물이 납니다.. 3 김동현 2003.04.01 6703
7443 무쟈게 부러운 티코 브라헤님... 4 신동훈 2003.04.01 675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51 Next ›
/ 15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