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님과 그 일행을 따라 정말 맛있다는 중국집엘 갔습니다.
근데, 그 '맛있다'에는 정말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었뜨랬습니다.
일단,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차들이 무쟈게 많아서)
당근 기다려야 됩니다. (서서 )
입에 짜장 묻은 요만한 애들이 줄기차게 뛰어다닙니다.
(가족단위로 외식하러 오는 중국집은 첨 봤다눈..)
게다가 배달 안하는 중국집도 첨 봤습니다.
(실토..이제껏 전 짜장면,짬뽕밖에 몰랐떠여^^;)
여하튼, 정말.. 맛있는 거 먹을라믄 많은 인내가 필요한 거 같다는..
(맛있는 거 많이 못 먹어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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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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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짜장면의 레벨을 한단계 올리고야 말았슴돠. 흑~(이건 오바야~^^a)
티비에서 차태현이 선전하는 손..수! 때릴..타! 와는 완죤히 차원이 다름돠.
쫀독쫀독.. 부들부들.. 꾸울떡~ @.@
레벨을 올린다는 말은 입맛이 높아졌다는 말인데..
이젠 동네 짜장면 못 먹는 거 아닌지 모르겠슴돠.
(물론, 제 입맛은 아직도 바닥수준= 결코,마다하지 않는 먹성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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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충격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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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제가 드뎌 수!타! 에 입문(?)을..
그집에서 티비로 방영해준 주방장의 수타비법을 베껴..
실제사이즈의 1/10 반죽을 잡고 꼬으며 땡겼는데??
푸풉~그 이후는 여러분의 상상력에..^^;;;;;
글구보니, 기타도 수타?? ^^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4-08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