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 김태풍 지휘자 추모 연주회 -부산페스티발 기타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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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봄날입니다.
아름다운 클래식기타의 향연에 귀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합주단의 열악한 현실에도 묵묵히 때론 태풍처럼 열정을 불사른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초석이 되어 버린
<김태풍> 고인을 기리면서 못다핀 봄 꽃을 바칩니다.
부산페스티발 기타앙상블 단장 백승남
PROGRAM
Solo - 서정빈
Preludio De Adios - A.Montes
Grande Overture - M. Giuliani
Duo - 폴리포니기타듀오 (서승완, 김경태)
Romance No.1 - F Kleynjans
L'Encouragement - F. Sor
Quartette - 배윤진 박주영 김현아 양지선
Por Una Cabeza - Carlos Gardel
Les 4 Points Cardinaux - F. Kleynjans
I. Nord II Sud III Est IV Ouest
INTERMISSON
Ensemble - 부산페스티발기타앙상블 (지휘 고충진 / 편곡 김태풍)
The Silver Swan - O.Gibbons
Canon - J.Pachelbel
Love is Blue - P.Mauriat
Ave Maria - F. Schubert
L'estro Armonico Op. 3 No. 8 -S. Vivaldi
부산페스티발기타앙상블 김태풍 상임 지휘자가
하늘 나라로 돌아간 지 벌써 일년이 되었습니다.
그의 열정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앙상블이 있습니다.
그동안 그와 같이했던 날들을 되돌아보며 눈물 흘린 날도 있었고
지금은 추스르고 다시 기타를 들었습니다.
우리 모든 단원들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더 좋은 곳에서
영면하기를 기도합니다.
-부산페스티발기타앙상블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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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람누리 기타페스티발에서 RGO단원으로 참여하여 식사후 마지막으로 인천까지 모셔다 드리고 추후에 소주한잔 하시자는 말씀이 마지막인사가 되었음을 정말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호탕하신 성격으로 여러 조언을 해주셨던 고 김태풍선생님께 다시금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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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공지] 연주회 기능을 개선했습니다. 작성방법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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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후배들이랑 같이 갔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군요...
개인적으론 김경태씨 팬인데 그날 연주도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도 부페의 발전을 멀리서나마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