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스프링 페스티벌 우수작품공모 선정작품

안디무지크 챔버오케스트라 - "카르멘과 스페인의 정열"

2008년 4월 1일(화) 오후7:30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주최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입장권 :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 042-610-2222


프로그램

   A. E. Chabrier             Rhapsody "Espana"

   P.Sarasate                 Carmen Fantasy op.25 for Violin & Orchestra
                                   (Violin:김필균)

   P.Sarasate                 "Navara" for two violins & Orchestra

   J.Rodrigo                   Concierto de Aranjuez Adagio
                                  (Guitar: 고의석)

   Manuel de Falla           El amor brujo

   김명순                      Carmen Suite (by R.Shchedrin) for string & Percussion


안디무지크 챔버오케스트라

안디무지크 챔버오케스트라는 2005년 1월에 창단된 실내악단으로 정선된 전문연주자의 선발을 통해 젊고 유능하며 기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있다. 현악기간의 긴밀한 앙상블로 일체감과 박진감을 발휘하여 우아하고 깊이 있는 신념에 찬 음악적 이상과 개성적인 감흥을 전하고자 노력하는 실내악단이다. 한국초연곡인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심포니 작품73을 연주한 창단연주회와 <대전실내악축제>초청연주, 그리고 슈베르트작품으로 꾸며진<슈베르트의 가을밤>연주회에서 단정하면서 열정적인 연주로 대전지역 음악계에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켰으며 젊고 실력 있는 실내악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대중적이고 보편적인 레퍼토리뿐만 아니라 새로운 현대음악과 창작음악의 시도를 통해 다양하면서도 독창적인 레퍼토리 개발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우리들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펼쳐 갈 것이며 정기연주회와 기획, 특별연주회를 통한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수준 높고 특색 있는 실내악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지휘_ 이운복

섬세하고 열정을 지닌 지휘자 이운복은 목원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호른주자로 활약하던 중 독일로 유학 호른전공으로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지휘전공으로 카셀 시립음악대학을 최고점수인 Auszeichnung으로 졸업했다. 호른연주자로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을 역임하고 부산시립교향악단, 목원음대 오케스트라, 목원음대 윈드 오케스트라, 아마빌레 실내악단, 셀로스 앙상블과 협연했다. 그리고 독주회와 아마빌레 실내악단, 서울 프로브라스 앙상블, 에로이카 금관5중주단, 칼라무스 목관5중주단, 대전 호른4중주단에서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했으며 독일 Augustinum, Reinoldikirche등에서 독주 및 실내악 연주를 했다. 지휘활동으로는 대전예술기획주최 유망지휘자 초청연주회, 독일 Narde Konzert에서 지휘를 했고 학생으로는 이례적으로 독일 카셀음대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지휘하였고 귀국 후 목원대학 개교50주년 기념 동문음악회와 대전시민회관 초청으로 지휘하였다. 또한 2005년 목원대학교 오페라<박쥐>를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목원대학교 오페라지휘자와 안디무지크 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기타_ 고의석

기타리스트 고의석은 진지한 열정을 가지고 개인적인 예술적 성장을 추구하는 데에 멈춤이 없는 매우 열성적인 연주자이다.
12세라는 이르지 않은 나이에 독학으로 기타 공부를 시작한 그는 이미 고등학교 재학 시절 국내 젊은 기타리스트의 등용문으로 평가되던 대전일보 클래식 기타 콩쿨에서 은상에 입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레니아니 기타 콩쿨 2위, 대전일보 콩쿨 1위, 스페인의 해 콩쿨 2위, 한국기타협회 콩쿨 1위 등 전국 유수의 콩쿨을 석권하여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으며, 2004년에는 명성 높은 국제 콩쿨 중 하나인 도쿄 국제 기타 콩쿨에서 파이널리스트에 올랐다.
대학교 재학 시절인 95년 첫 독주회를 가진 이래 다양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여러 차례의 독주회를 통해 솔로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그는, 그만의 개성이 뚜렷한 탄탄한 음색으로 관객과 비평가들로부터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 내며 뛰어난 테크닉을 가짐과 동시에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측면들을 다양하게 내재하고 있는 탁월한 연주력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경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공부한 그는 졸업 이전부터 폭넓은 연주활동으로 쉬지 않고 무대에 올라 왔는데, 독주회 이외에도 서울 신포니에타, 경원 필하모닉, 프라임 필하모닉 등과 협연하고 [예술의전당 Rodrigo 페스티벌], ISCM_ACL 주최의 [World New Music Days 2007: HongKong] 등의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KBS TV <클래식 오딧세이>에 초대되어 연주 소개 및 인터뷰를 가지기도 하였다. 2002년에는 국내 정상급 기타 연주가들의 연주곡 모음집인 <The Brilliant Guitarists>음반 녹음에도 참여하였다. 이 음반은 2006년에 재발매 된 바 있다.
 솔로 연주 뿐 아니라 실내악 연주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수 차례에 걸쳐 기타리스트 백주나, 서정실, 박윤우, 이성준 등과 함께 듀오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김선희, 카운터 테너 이동규, 바이올리니스트 조원경, 베이시스트 조영호 등과 협연하여 다른 악기 연주자나 성악 연주자와 함께 연주하는 일에도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수 년동안 리더로서 Fiesta Guitar Ensemble을 이끌며 실내악 연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당찬 기교와 뚜렷한 개성에 깊이있는 음악성을 더해가고 있는 그는 현재도 새로운 레퍼토리에 계속하여 도전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거듭하며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