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학,한형일 기타 듀오 연주회

                        Program                          12월10일(일) 금호아트홀  오후7시 30분
              
F. Kleynjans                    Romance pour Deux Guitares              
                                No 1  
                                No 3
Andrew York                    Evening_Dance
김인주(Arr)                      내주는 강한 성이요  (fuga)
F. Sor                          L`Encouragement Op.34
Máximo D. Pujol               Tres Piezas de Otono
                                I Arbolado (우거진 숲)
                                II Sombrio (우울)
                                III Avenida Centenario (100년 된 거리)

Intermission

P. Bellinati                      Baiao de Gude

A. Piazzolla                  "Quattro Stagioni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1. Primavera portend (봄)
                              2. Verdant portend (여름)
                              3. Oblivion(망각)
                              4. Inevident portend (겨울)

C. Corea                                Spain(스페인)
연주자 소개

김재학은 피어선대학을 졸업하고 피바디 음대에서 석사와 연주자과정을 마쳤으며, 미국과 한국에서 수회의 독주회를 가진바 있으며, 이나가끼 미노루, 데이빗 러셀, 마뉴엘 바루에코, 오스카 길리아, 니콜라스 골루세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현 기타학회 이사, 현재 평택대, 한세대 출강중이다.
한형일은 피어선대학을 졸업하고, 경원대 대학원에서 클래식 기타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대전일보, 레냐니 기타콩쿠르에 입상하였으며, 다수의 독주와 중주로 수회의 연주회와 이나가끼 미노루, 후쿠다 신이치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였다. 현재 기타학회 이사, 평택대, 신흥대 출강,

(우정출현)
서울기타콰르텟(www.sgq.co.kr)은 1999년 7월에 창단 99년 동숭아트홀 연주회를 시작으로 서울과 지방에서 매년 20여 회의 공연을 가졌으며 연주자 전원이 클래식 기타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유일의 기타4중주단이다.
서울기타콰르텟은 기타로 작곡된 곡 이외에도 바로크부터 현대까지의 곡들을 편곡하여 연주함으로써 다양한 레퍼토리의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2003년에는 일본기타연맹과 합주연맹에서 주최한 제15회 일본기타중주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며 ‘각 연주자의 개성과 뛰어난 앙상블을 가진 콰르텟’ 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05년 서울음반에서 서울기타콰르텟의 첫 번째 음반이 4개의 방위가 발매되어 언론과 클래식 음악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임지은 (바이올린) 9세때 조영미 교수에게 처음 음악교육을 받았으며, 카나다 토론토에서 제라드 칸타르지안, 줄리어드에서 강효 교수에게서 배우며 장학생으로 학사, 석사,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고  '98년 럿거스 대학, '99년 클리블랜드 인스티튜트에서 박사과정 수학. 현재 화음 챔버 단원,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고, 예술의전당 영재 아카데미 등에 출강
김상헌 (퍼커션)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연주 활동을 하는 대표적인 드럼 연주및 타악기 연주가중 한명으로 2001 드럼페스티발 최우수상과 빅마마, 이현우, 윤종신, 거미, 휘성, 서문탁등 라이브, 레코팅 세션을 하였고 2004 해금연주자 이현의농 앨범을 발표와 플라맹고 기타와 협연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곡 해설>
*Romance pour Deux Guitares - 프랑스의 작곡가인 F. Kleynjans의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로 유명한 곡이다.
No 1 : 예쁜 선율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진행되며, 계속되는 전조로 곡의 느낌을 새롭게 만들어준다.
No 2 : 무덤덤한 느낌의 멜로디가 8/12박자의 리듬으로 연주된다. 큰 변화없이 진행되지만, 단순하면서도 정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No 3 : 두 개의 독주곡을 각자 연주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1, 2 기타의 멜로디가 노래를 부르는 듯한 느낌을 주며 어두운 느낌과 밝은 느낌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Evening Dance는 LA기타콰르텟의 멤버인 Andrew York가 작곡한 곡으로 Andrew York 는 클래식기타뿐만 아니라 뉴에이지음악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곡은 클래식기타 2중주로 작곡되었으며 코드 진행및 곡의 구성이 클래식과 뉴에이지 음악을 크로스오버한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 화려하면서도 허무한 진행이 특징이다.
*내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 내주를 강한 성이요를 주제로 기타리스트 김인주가 푸가 형식으로 편곡하였다
*L`Encouragement Op.34 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F. Sor 의 명곡으로 평화롭고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전편을 흐르는 곡이다
*Tres Piezas de Otono (가을을 위한 세 개의 소품) - 아르헨티나의 작곡가 Maximo Diego Pujol의 대표적인 2중주곡으로 이곡은 클래식 기타의 대가인 Eduardo Fernandez와 후꾸다 신이찌를 위해 쓰여 졌다. 기타로 표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I Arbolado (우거진 숲) : 작곡가가 숲을 걸으면서 느껴지는 감정을 표현한 곡으로 우거진 숲을 걸으며 느껴지는 상쾌한 멜로디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같은 멜로디를 계속적으로 변화, 진행시켜 표현한다. 후반부의 멜로디 선율은 숲을 걸으면서 내려오는 햇살의 느낌처럼 어두운 선율의 멜로디를 경쾌한 느낌으로 작곡하였다.
II Sombrio (우울한) :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진행된다. 중간부분엔 우울한 감정이 갑자기 격해져 성난 듯한 느낌의 멜로디가 나온다.
III Avenida Centenario (100년 된 거리) : 아르헨티나의 오래된 거리를 걸으면서 느껴지는 다양한 풍경을 보는 듯한 느낌의 곡으로, 3악장은 한 곡을 들으면서 다양한 곡을 듣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선율의 변화가 아주 다양하다. 도입부 부분에서는 신비로운 화음과 엇박자 리듬의 리드미컬한 베이스 연주로 신비감이 느껴지게끔 진행하다가, 갑자기 앞의 부분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선율이 이어져 대조를 준다.  
*Baiao de Gude  기타로 작곡된 P. Bellinati 의 대표적인 곡으로 화성진행과 경쾌한 리듬진행이 특징적이다 국내에서 초연되는 작품으로 기타콰르텟의 연주로 선 보인다.
*Quattro Stagioni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란 부제로 널리 알려진 피아졸라의 대표적인 곡으로 부제에서 보듯이 부에노스 아이레스 항구의 4계절을 피아졸라의 특징적인 화음과 멜로디로 작곡되었다.
*Spain 칙 코리아(Chick Corea)는 60년대 이후 등장한 재즈 피아니스트들 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고 있는 최고의 피아니스트이다. 그의 음악은 클래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그의 음악은 실험적이고 진취적이다.
오늘 연주할 그의 작품인 스페인은 전체적으로 매우 리드믹컬한 반주가 계속되며 그야말로 스페인적 정열과 서정이 담겨있는 곡으로 기타가 리듬 파트를 번갈아 가며 즉흥연주를 이어받는 구성으로 편곡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