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Chamber music with Romantic Guitar(전승현)

  Chamber music with Romantic Guitar
                           전 승 현 Jeon Seung Hyun
                           우가향  Woo Ga Hyang
PROGRAM

Fernando Sor (1778-1839)           Variations sur un theme de Mozart Op.9
                                         Introduction Andante Largo  
                                         Theme Andante Moderato
                                         Var. I-V            
                                    
                                     Grand Solo Op.14
                                          Introduction Andante
                                          Allegro

Ferdinando Carulli (1770-1841)       Grand Duo Op.86
                                         Allegro
                                         Largo
                                         Allegro
                                                          Piano 우가향
                  
                              
                             ----Intermission----

Mauro Giuliani (1781-1829)          Guitar concerto No.1 OP.30

                                         Allegro maetoso
                                         Andantino (Siciliano)
                                         Polonaise (Allegretto)

                                                           Piano 우가향





PROFILE
전승현은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Berlin 국립 예술대학(HdK)에서 Diplom을 취득한 후 함부르크 국립음대 (Hochschule feur Musick und Theater Hamburg) 국립음대에서 음악교육학을 수료하고  로맨틱기타와 클래식기타로 최고연주자과정 (Konzertexamen)을 졸업하였다.

Abel Carlevaro, Konrad Ragossing, Pepe Romero, Osca Ghilia등 전설적인 연주자부터 Richard Savino, Stephen등 고악기 연주자 Manuel Barrueco, David Russell, Alvaro Pierri, Carlo Domeniconi, Aniello Desiderio, Vladimir Mikulka,  등 다양한 연주자들의 마스터클래스와 페스티발에 참가하였다.

스승으로는 배철희, 유민선 ,Robert Aussel ,Gehart Freuse, Laurie Randolph, Martin Rennert, Klaus Hempel, Johannes Monno , Olaf von Gonnisen를 사사하였다.

전승현은 한국문예진흥원에서 올해의 신진예술가로 선정되고 독일 북독일 방송교향악단과 협연, 서울기타콰르텟 멤버로 활동하며 활발히 국내외에서 연주활동을 하며 성신여대에 출강중이다.

우가향은 솔리스트와 실내악 주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피아니스트 우가향은 숙명여자대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미국 Manhattan School of Music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독일 Rostock Musikhochschule에서 피아노-실내악부분 최고 연주자과정(박사)을 최고점으로 졸업하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대 뮤직캠프, 영국 런덤 뮤직패스티발, John Perry 마스터클래스, 독일 Verdi Quartrt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다양한 기량을 쌓고 미국 유학중에는 Carnegi hall을 비롯해 Steinway hall 뉴욕 K-TV초청 연주회와 Queens College Refrack hall에서 New York Academic sympphony Orchestra와 협연한바 있다.
그후 도독하여 Hambrug, 깬새차,Stralsund,Bad Bertrich, Schwarzwald 등지에서 크고 작은 독주회아 실내악 연주및 수차례의 자선 음악회,북한 동포돕기 기금 마련연주회, 유렵유학생선교 후원연주회에서 연주및 기획을 하기도 하였다.
현대 곡 연주에도 관심히 깊어 독일 Musikverrein Mecklenburg- Vorpommern 과 독일작곡가협회 주최로 현대곡을 초연 및 순회 공연한바 있으며 독일의 SAUTER피아노 회사의 후원으로 홍보 연주 비디오를 찍기도 했다.
귀국후 귀국 독주회(영산아트홀)을 비롯해 손국임교수 동문연주회와 숙명여대 송년음악회,피아노듀오 콘서트, 한세대 렉쳐콘서트,국제 피아노음악협회 정기 연주회등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숙명여대 강사 역임 현 국제 피아노 음악협회 총무 한세대 출강

곡 해설

로맨틱기타는 18세기 사용되던 기타를 지칭하는 말이며, 토레스라는 재작가가 요즘 사용하는 클래식기타를 완성시키기 전에 사용되어진 악기이다.
로맨틱기타와 클래식기타는 차이가 있는데  로맨틱기타는 공명통인 몸체가 작고 현장도 현재의 650mm 보다 작은 것이 대부분이고 현의 장력도 낮으며 또한 지방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기준 음고인 A음이  440Hz 보다 낮았다. 당시의 로맨틱기타는 연주방법과 소리에 있어서 현재의 클래식기타와 차이가 있다
18세기는 후기고전과 낭만음악의 전성기이자 클래식기타의 황금기였으며 오늘 연주되어지는 레퍼토리는 이 시대 로맨틱기타를 연주하던 훌륭한 연주자이자 작곡가들의 작품이다.   이러한 원전 악기로 색다르고 매력 있는 소리를 선보이고자 한다.

Fernando Sor는 스페인에서 출생하고 프랑스에서 활동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이 시대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의 한사람인 Sor는 많은 연주곡과 교육용 연습곡을 남겼는데  우리에게 잘 알려진 곡인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서주와 변주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따왔다. 서주와 주제 변주곡 형식인 기타의 다양한 테크닉과 음악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Grand Solo는 난이도가 높은 연주곡으로 소나타형식의 비루투오소적인 기량을 보여주기 위한 곡이다.
이곡은 몇 가지 다른 악보들이 있는데 작곡가가 연주하다가 조금씩 수정하거나 동료 기타리스트들이 자신의 취향으로 바꾸어 연주하기도 했다.

Ferdinando Carulli는 이태리출신의 기타리스트인데, 그는 규모가 큰 작품보다는 사랑스럽고 우아한 소품과 연습곡, 실내악곡 등을 많이 작곡하였다. 그중 우리에게 기타와 피아노를 위한 흔치않은 편성의 곡들을 작곡했는데 당시에 연주 되었던 피아노포르테라는 악기역시 현재의 피아노와는 다른 크기와 음고를 가지고 있었다. 소리의 크기 면에서 언밸런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타와 피아노와의 만남이 18 세기 당시에는 훌륭한 연주 효과가 있었다.   기타와 다른 악기와의 앙상블인 경우에 기타는 주로 반주를 담당하나, 같은 화성악기인 피아노와의 만남으로 두 악기가 동등한 비중으로 곡을 이끌어간다.

Mauro Giuliani는 이태리 출신으로 당시에 굉장히 인기가 높았던 작곡가겸 기타리스트인데,
그의 작품은 대단히 화려하고 기타의 기량을 과시할 수 있는 곡이 많다.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Guitar concerto No.1은 원곡은 협주곡이나  Anton Diabelli가 피아노와 기타를 위한 실내악곡으로 편곡하였다.
1악장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시작으로 점차 휘몰아쳐 가고 2악장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이태리 남부의 리듬으로 이어지고 3악장의 경쾌한 폴로내이즈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