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리여석기타 앙상블과 김포 장기중학교칸타빌레 합주단와의 합동공연으로 청소년을 위한 연주회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연주 시작 3시간 전에 입장권을 판매했는데 일찌감치 표가 동이 나서 발길을 돌리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서 정말 죄송했었다는 말씀 올립니다.
1500석이 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 2층까지 꽉 차서 무대 뒤나 로비에서 입장을 하지 못하고 스피커를 통해서 음악을 들으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함께 미안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연주회의 내용도 아주 알차게 진행되었고 특히 장기중학교 칸타빌레 합주단이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거의 매일 3시간 이상씩 열심히 연습한 결과 비발디의 G장조 협주곡(1, 3악장 전부)을 아주 멋지게 연주하여서 청중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도 어느 대학 동아리의 연주 솜씨에 못지 않은 아주 좋은 연주였습니다.)
이 모든 좋은 결과는 인천지역에서 30년 이상을 기타음악 보급과 지도에 열정을 다하신 리여석 선생님의 수고로 이루어졌습니다.
내년에도 같은 주제로 연주회를 열겠사오니 꼭 오셔서 기타 합주의 아름다움을 함께 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리여석기타아오케스트라 부단장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