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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21.60.182) 조회 수 4211 댓글 8
예전에는..
정확히 말해서 웅수님댁에 놀러갔다가 일랴냐님한테 지적받기 전에는..
나름대로 소리가 무지 이쁘다고 생각했다..
근데.. 그날이후 my tone 에 대해 무지 심각하게 고민했다..
이렇게 고민하기는 알함브라 트레몰로 연구하기 이후로 처음인거 같다..
연구 끝에.. 예전에 4~3.5미리 정도 하던 손톱을 3~2.5미리정도로
정리하고.. 다시 실험중이다..

가장 큰 변화는.. 손톱과 줄이 만나는 각도에 있다..
독학으로 자세를 잡은 나는.. 70년대에 출판된 카르카시 기타교본에
나온 오른손 모양을 그대로 따라했던것이다..
즉 손가락이 줄과 직각이 되도록...
입체적으로 생각하면 여러가지 직각이 나올수 있겟지만..
정면에서 봤을때 오른손 손목을 아래로 꺾고 손가락의 손등면과..
기타줄과의 각도가 90도가 되게.. 그런 자세에서는..
손톱과 줄 역시 직각으로 만날수 밖에 없게된다..
그렇게되면 손톱의 밑부분으로 줄을 탄현하게 되는데..
손톱이 길경우에 이때 필연적으로 줄이 약간 "뜯기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손가락의 운동방향을 보면 알수 있다.
오른손의 2번 3번 관절이 안쪽으로 굽게 되면(탄현동작) 당연히..
손톱은 원운동 끝에 결과적으로 바깥쪽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나의 결론은..
손가락과 기타줄이 직각인 자세는 손톱이 긴 사람에게 어울리지 않는
탄현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현대적인 자세에선 오른손 손목을 굽히지 않는다..의 이유를 알면
그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손목을 일부러 곧게 유지하고 탄현 해봤다..
그런데.. 손톱과 줄이 마찰되는 부분이 달라지는게 아닌가?
그전에는 손톱의 밑부분에 줄이 걸렸는데..
이렇게 하니까 손톱의 측면부분이 줄에 걸리는것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른손 손톱의 왼쪽 측면이다..
음색은 확실히 틀렸다.. 확실히 옛날보다 깊어진거 같다..
하지만 아직 충분히 매끄럽지 않다.. 버퍼로 매끈매끈하게 다시 다듬고..
하니깐.. 소리가 달라졌다.. 정말 신기하다..

제가 마지막으로 여러 고수님들께 가르침을 청하고자하는것은..
과연 위에 내 분석이 맞는것인지..
줄과 손톱이 밑에경우처럼 만나는것이 더 좋은 소리가 나는지..
더 매끄러운 소리가 나려면..
손톱이 더 짧을수록 좋은지.. 어떤 모양이 좋은지..

물론 다 실험해보면 알일이겟지만..
여러 고수님들이 톤에대해 연구할적에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요..

이만.. 감사드리며...


Comment '8'
  • # 1970.01.01 09:00 (*.188.139.233)
    차차님 레슨 받고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선생님께 여쭤보세요.
  • # 1970.01.01 09:00 (*.188.7.55 )
    거의 맞아.줄에 닿는 손톱부분이 어떤 형태가 되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게 좋을듯.뽀
  • # 1970.01.01 09:00 (*.107.87.204 )
    그거 언젠가 클래식기타 잡지에서 본거가튼데...
  • # 1970.01.01 09:00 (*.62.26.141 )
    자기맘에드는소리만들기는 평행한 손목이 좋은데....
  • 이상 일랴나 1970.01.01 09:00 (*.248.67.111 )
    이런 고민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듯
  • # 1970.01.01 09:00 (*.248.67.111 )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백주나선생님에게 질문해보세요
  • # 1970.01.01 09:00 (*.248.67.111 )
    차차님 마이톤의 이전게시판을 시간나면 모두 한번 읽어보세요
  • # 1970.01.01 09:00 (*.196.149.102)
    천안에 한번 놀러와요.......톤......향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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