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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41.37.82) 조회 수 3861 댓글 16

이 게시판은 누군가 강렬한 이슈를 제기하지 않으면 썰렁하군요.
에잇 도시락 폭탄을 던져야지....

'좋은 터치'를 누구나 원하지만....진짜 "좋다"는게....어떤 것인지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그렇다고 느끼죠. 진짜 "좋은" 터치는
누구라도 좋다...라고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소리를 말하는
것일겁니다. 흔히 둥글둥글한 터치라고 말하는 소리는 다들 좋다고
이야기하고.....실제 가까이서 들으면 깔끔하고 쫀득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요즘 인기있는 대부분의 연주자들이 그렇고.....국내...제가 만나본
전공생들 모두가 그렇고.....아주 깔끔하고 둥글둥글하고.......음량이
터무니 없이 작습니다. 좋은 악기를 쓰지 않는다면....무대에서의 연주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고..게다가 무대에서의 연주도 밋밋하기 그지없고..
그런 연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가끔 저는 참기 힘든 분노를
느낍니다. 뭔가 꿈틀 거리는 생명력이 사라진.....표백된 박제같은 음악
이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저와 같이 거칠 거칠 하더라도 꿈틀거리는 소리를 좋아하시는 분은
없나요? 아니면.....기타 소리가 "순수"하고 "깨끗"해야할 정당한
이유를 들어서 저를 설득해 주실 분은 없나요?

- 요즘 기타 치기가 더 힘들어져서 봄바람에 짜증이 더해진 지우압바임다..
Comment '16'
  • # 1970.01.01 09:00 (*.204.211.199)
    잘치고 못치건 들려야 첫재죠..동아리수준에선..
  • # 1970.01.01 09:00 (*.62.26.182 )
    생동감하면 디용의 연주아닐까요?..탱고앤 스카이서보여준..
  • # 1970.01.01 09:00 (*.62.26.182 )
    가오리빼고.
  • # 1970.01.01 09:00 (*.62.26.182 )
    요즘 젊은여자기타리스트들도 생동감은 좀 있죠...
  • # 1970.01.01 09:00 (*.62.26.182 )
    마자마자....
  • # 1970.01.01 09:00 (*.91.82.48 )
    음... 브림이라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생동감의 황제라고 생각함다...
  • # 1970.01.01 09:00 (*.62.26.168 )
    셰인님 입니다.
  • 셰인 1970.01.01 09:00 (*.253.49.84 )
    흥미있는데..좋아하시는 소리가 대개 어떤건지 연주자를 예로 들어주실수 없나요?
  • # 1970.01.01 09:00 (*.248.101.213)
    깨끗한 소리건 거친소리건 마음이 담겨있으면 좋게들리죠
  • # 1970.01.01 09:00 (*.248.101.213)
    깨끗한 소리건 거친소리건 마음이 담겨있으면
  • # 1970.01.01 09:00 (*.220.194.13 )
    이왕이면 좋은 소리가 조치~~~(그게 먼지 몰라서 그러치~~)
  • # 1970.01.01 09:00 (*.74.100.162 )
    암 생각없다. 기타칠 수 있는 시간이라도 있음 조케따아..형서기
  • # 1970.01.01 09:00 (*.60.232.108 )
    오른손 터치 "나는 이렇게 한다" 좀 알려주세요..
  • # 1970.01.01 09:00 (*.54.36.144 )
    푸하.... 깨끗한 음질이 중요하지 않다는 건 좀 아닌듯 합니다만.
  • # 1970.01.01 09:00 (*.223.107.203)
    생동감만 있다면 그깟 깨끗한음질은 별로중요치 않은듯.
  • 아르떼 2004.05.26 22:46 (*.113.139.73)
    음악적 표현을 위해서 거친 소리를 부러 만들어내는 경우를 제외하면 가능한한 잡음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는 게 연주의 기본 자세가 아닌지요.(그 안에서 다양한 음색의 변화야 물론 있을거구요. )

    게다가 지우압바님은 깨끗하고 예쁜 소리가 아닌 "음량이 터무니 없이 작습니다. 좋은 악기를 쓰지 않는다면....무대에서의 연주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고..게다가 무대에서의 연주도 밋밋하기 그지없고..""뭔가 꿈틀 거리는 생명력이 사라진.....표백된 박제같은 음악"을 싫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소리는 예쁘지만 알맹이가 빠져버린 것 같은 기계적인 연주는 누구나 싫어할 것 같습니다만.

    전 생동감이 됐든 감동이 됐든 중요하게 생각하는 어떤 점.. 내 마음을 움직이는 연주라면 감동 받은 만큼 박수를 칠 겁니다. 그렇지만 그 연주가가 프로 연주가인지 혹은 예술가에 가까운지를 판단 하기에 그것은 충분치 않습니다. 물론 그것은 매우 중요한 점이고 그것을 빼고 프로 연주가니 예술가니 얘기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프로는 연주가는 누구에게나 최선의 길이 아닐 뿐더러 예술가는...자신이 예술가가 아니기를 바라는 편이 더 나으니까요. 흔히 말하는 좋은 소리 깨끗한 소리는 타고 나는 부분도 더러 있겠지만 끊임 없이 갈고 닦아야 하는 여러 일 중의 하나입니다. 그건 거칠게 말하면 감동을 주는 것에 비하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전 깨끗하고 때론 예쁘고 아름다운 그 소리가 꼭 필요할 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쁘고 깨끗하기만 한 건 식상해. 생동감있고 감동적이기만 하면 됐지. 그런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찮아. 이런 얘기를 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동의하지도 않구요. 연주가는 스스로 판단해서 필요한 때에는 원하는 어떤 소리든 내는 사람이죠. 아니 그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해두죠. 자신이 어디에 더 무게를 둘지는 모두 스스로가 잘 알고 있겠죠. 중요한 것도 중요한 것 하나만으로는 별로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저도 잊지 않고 늘 노력하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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