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기타뿐만이 아니고 모든소리가 그런거 같습니다
아마도 공기중에 먼지가 적어서 그런것같은데 추측하기에

그리고 소리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니 더느낌이 다가올수도 있구요 두가지인거 같은데
일단 소리가 간란굴절 이런게 없구 쭉뻗어가는 소리가 듣기에도 좋고 시원하자나요 일반적으로 ㅋㅋ

저 두가지가 일단 떠오르네요

인위적이지않고 자연에서 느껴지는 적절한 수분(55%~65%)이
소리의 특성을 더 빠르고 직접적이고 에코가 들어간 형태로 전해 주는거 같습니다.
수분이 적당하면 소리가 불연속적인 형태가 아니고 연속적인형태로 들린다고 저도 느낍니다.
(아마도 적절한 수분이 건강에도 좋아서 특히 더 좋게 들릴수밖에 없는건 아닌지...ㅎㅎㅎ)

(가습기의 물은 자연의 물과는 분자구조가 다른게 아닐까요?)

전 공기의 압력과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비오는 날은 저기압이 보통이거든요. 그에 따라 우리 귀가 느끼는 압력도 상대적으로 낮아서 소리의 울림에 좀더 민감해 지는 것 같아요.
직업상 비오는 날은 특히 아이들 목소리가 더 크게 들려서 늘~ 주의를 주곤합니다.
대신... 아이들이 없는 오후시간은 무척 좋아요~ ㅎㅎ~
바쁜일 없으면 텅빈 교실에서 혼자 뚱땅거릴 때 소리 작살입니다...

비가오면 공기중에 수분이 충분히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마도 소리가 이 수분과 공명을 일으켜서 일정한 실내공간이라면 거대한 사운드홀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가요?
소리따라 틀려지는 물분자...

전 . 빗소리때문에
지직 소리라던지
사각거리는손톱소리가 묻혀서
그럴거라 생각했어요

공기중에 소리가 퍼지는 빠르기보다 물을 매질로 한 소리의 전파속력이 더 빠르기 때문일겁니다. 세 배 정도 차이가 나는걸로 아는데, 비 올 때 먼 곳의 소리가 더 잘 들리는 이치와 같다고 봅니다 ㅎ

대기 상태에 따라 전달성이 달라집니다. 맑은 날은 소리가 하늘 쪽으로 굴절, 즉 확산이 되어버리지만 흐린 날이나 대기 상태가 안정한 아침, 가을 밤...이런 날에는 소리가 땅쪽으로 굴절을 하게되어 먼 곳에서 나는 소리가 잘 들리거나 울림이 좋아 지는 것이지요.

비가 오면 감성이 풍부해져서 그런게 아닐까요 ^^
비오는날 정말 좋은데 .

저도 맑은 날에 비해 비오는 날은 고기압과 다른 저기압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사옵니다.
거기에 양념으로 풍부한 감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