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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07.87.193) 조회 수 3600 댓글 0
구조와 그 특성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예를들어 상식적으로 비브라토가 어려울것 같은 피아노나 하프시코드 등의 건반악기를 연주하는 어떤 연주자는 건반악기도 비브라토를 구사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 효과가 연주상에 잘 나타나는지는 모를 일입니다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느낄 수 있을런지... 그러나 분명 건반악기 연주자를 유심히 살펴보면 연주중에 분명히 비브라토를 표현하는 모습이 보이는 때가 있읍니다. (지나가는 말이었읍니다.)

현악기의 비브라토는 찰현악기와 탄현악기의 구조적 특징에 의해 외견상으로는 비슷해 보이나 방법적으로는 손가락의 누르는 압력과 팔의 운동이나 방향 등 여러가지 면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읍니다.

특히 기타는 지판에 박혀있는 프렛으로 인해 비브라토를 구사하기가 매우 어려운 악기에 속합니다. 비브라토는 결론적으로 말해서 현의 길이 변화를 짧은 시간에 순간적으로 빠르게 변화시키거나, 현의 장력에 변화를 주는 등의 물리적인 방법으로 음을 떨게 만들어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지판에 박혀있는 프렛은 찰현악기에 비해 비브라토 구사에 필요한 1차적인 요령을 익히기에 앞서, 약한 손가락힘에 의한 잡음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왼손가락의 강한 압력을 요구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브라토를 잘 표현하고 있는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비브라토를 언제 어디서 어떻게 써먹어야할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럴땐 이렇게 생각해보는게 어떨지... 비브라토는 음을 예쁘게, 또는 아름답게 꾸미기 위한거라 생각하고 그냥 소리를 들어봐서 듣기좋은 부분에 사용하거나, 기술적으로 구사가 가능한 부분(장음가의 단음, 겹음, 화음etc.)에는 다 집어넣는다는 생각을 가져보심이...

비브라토는 좌우방향으로 하는 방법과 상하방향으로 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개의 경우 좌우방향으로 구사를 합니다. 이때 손가락을 사용하건 팔을 사용하건간에 중요한것은 줄에 대하여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어야한다는 점이며, 또한 그것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야한다는 점입니다.

한가지만 더 덛붙인다면 기타연주에서의 비브라토는 아름다운 음을 내기위한 기술도 기술이려니와 왼손가락의 부정확한 착지를 보완해주는 부가적인 역할도 겸하고 있으므로 왼팔의 적당한 이완과 움직임은 음정 처리의 안정성을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 근데, 이렇게 글 올리는거 맞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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