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광범형아의 방장 취임을 축하 드리며, 수형의 부름을 받자와^^ 간단한 생각을 글로 옮겨 본다.

순간적으로 생각나는것들을 옮겼을뿐 이므로 이 글이 가져올 다른 각도의 분석과 비난?을 겸허히 미.리. 인정하는 바이다.^^

렛셀의 음색 우선 감성적인 부분은 생략한다.
들어보면 다 알것이므로..^^

몇 해 전인가 럿셀이 방한했을 때 찍은 사진을 복사 해 둔 것이다.

이 사진은 기타리스트이시자 좋은 교육가이신 김납중 선생님의 석사 학위 논문 '클래식 기타의 음색연구..' 에 실린 자료이다.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럿셀은 상당히 손톱을 너비 있게 쓴다.
또한 그는 사선 탄현을 통해 이 넓은 손톱을 최대한 활용한다.

반면 그의 엄지는 현을 직각에 가까운 각도에서 꼬옥꼬옥 씹어가면서 연주한다.
때문의 엄지는 상당히 섬세하면서 노래가 배어 있다.

그가 넓은 손톱으로 사선 탄현을 하는 것은
바이올린이나 첼로 주자들이 아주 큰 소리를 내거나 부드럽고 깊이 있는 소리를 낼 때 활을 넓게 쓰는것과 같은 이치이다.
마찰이 클 수록 넓고 깊은 소리가 나는건 같은 이치이기 때문이다.

또한 현의 울림에 있어서 럿셀은 횡진동에 가까운 종진동을 시킨다.
이런 음색으 특징은 악기 통을 때리는 아포얀도성 파열음이 나지 않는 대신에 자연스러운 울림을 돕는다.

이러한 관점을 장점으로 본다면 음 하나 하나가 통통~~씩의 앞판을 때리는 소리가 아니고 0 -->요론 모양의 진동이 아닌 ⊂⊃ --> 요론 모양이 진동에 가깝기 때문에 다음 음과 ∞ --> 요롷게 잘 썩여서 들린다... 즉 쉽게 말하자면 레가토가 잘 된다는 것이다.
럿셀의 부드러운 레가토에 가까운 스케일이 가히 환상적으로 들리는게 이 이유 때문이다.

또 한가지 장점은 사선 탄현과 횡진동은 음량의 크기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지판과 현 사이의 거리를 감안할 때 아포얀도 씩의 종진동은 어느 정도 큰 힘으로 치면 파열음이 나는데 렛셀의 터치는 그보다 더 큰 힘과 스피드로 현을 탄현해도 좀처롬 파열음이 나지 않는다.
물론 이를 받쳐주는 악기의 목도 중요하다.
렛셀이 사용하는 길벗의 경운 고음이 상당이 아름답고 횡 울림을 잘 받는 악기로 알고 있다.

럿셀의 손톱 모양을 보면 줄이 닿는 손톱 왼쪽은 비스틈하지만 맨 오른쪽 끝은 어느 정도 섬세하다는걸 알 수 있다.
이것이 음색을 결정 짓는다.
손톱의 왼쪽 비스듬한 부분은 음의 깊이와 너비를 결정짓지만 섬세함, 알맹이있는 소리(일부), 무대에서 뻗는 소리...는 오른쪽의 섬세한 부분의 몫이다.

이렇게 손톰을 갈때 쥐의할점은 매부리 손톱으로 만들어서 안된다는 것이다.
차칫 사진 모양만 보고 흉내내다 보면 매부리 손톱이 되어 찟어지는 소리가 나기 쉽다.

럿셀 스타일의 손톰을 원하는 경우 기본적인손톱의 너비가 있고 넙쩍한쪽에 가까운 손톱이 적합하다.

렛셀식 손톱, 터치의 장점은 멜로디 위주의 곡을 연주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아마 모든 기타리스트를 통틀어 볼떄 멜로리 부분을 가장 크게 강조하는 연주자가 럿셀일 것이다.,

반면 그의 손톱과 터치, 음색이 만들어낸 빛의 그늘에는 이런게 있을 수 있다.
음색이 단조롭다는것....이 부분은 그가 그렇게 못해서가 아니란걸 인정한다.
하지만 음색의 마술사로 불리는 삐에리정도로 접근 하려면 어짜피 손톱 모양을 바꿔야 한다.
하지만 럿셀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또 한가지..단점..

가까이서 렛셀의 음색을 들으면 퍼석 거리는 느낌이 난다.
아마 손톱을 넓게 쓰기 때문인것이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무대에서 그의 소리는 윤기를 내 뿝는다.
콘서트홀용 소리이다...

이상 간단하게 몇가지 장단점을 체크 해 보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색을 만들어내는것은 연주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채인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라는 말이 있듯,
럿셀은 그의 맘에서 요구 하는 소리를 그냥 낼 뿐인 것이다...

렛셀의 음악과 그음 음색은 환상적인 조화이다..

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