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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우압바가 구별한 두가지하곤
또한 어떻게 구별되는걸까요?
그러니까
큰음량을 위해서 넓게 닿게하고
쫀득한 음질을 위해서 오래 잡고있는데...
그럼 어케되죠?
>[지우압바님께서 쓰신 내용]
>
> 잠깐 아는체 하겠습니다. 제 생각이외..
> 훌륭한 고수님들의 다른 충고가 있다면
> 겸허히 듣겠습니다.
>
> 첫째는 진동의 성질입니다.
> 진동학을 공부하면 우리가 듣는 진동이
> 얼마나 복잡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지
> 알 수 있습니다. 가장 단순한 파형은
> '사인'-'코사인'이라고 부르는 수학책에서
>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진동입니다.
> 단순한 형태의 사인-코사인 진동이 각각
> 다른 주기와 크기를 갖고 합해져서 우리가
> 듣는 복잡한 음향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에너지 효율이 가장 뛰어난 진동은
> 두말 할 것도 없이 가장 단순한 진동입니다.
> 기타현을 예로 든다면.....기타현의 방향과
> 정확한 수직으로....그리고 앞판과는
> 정확히 수평으로 진동하는 소리가 있다면
> 가장 효율적이고 단순한 진동을 만들고 있다고
> 할 수 있습니다. 소리는 큰데...멀리 뻗어
> 나가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진동의
> 형태가 효율적이지 못하므로 아무리 큰 힘을
> 주더라도....금방 '감쇄'되어 버린다는 이야기
> 입니다. 오른손의 자세를 가다듬고 터치의
> 방법을 다시 고민해 보는 것이 중요한 순서가
> 아닐까 생각됩니다.
>
> 다음은 힘의 전달....
> 앞에 이야기한 '진동'과는 상반되는 개념이
> 될 수도 있습니다. 손톱과 줄이 닿는 순간..
> 짧은 시간동안 넓은 면적의 손톱이 닿는가...
> 상대적으로 긴 시간동안 미세한 면적의 손톱이
> 닿는가...여부에 따라....같은 양의 힘이 전달
> 되더라도....줄의 진동 크기가 달라집니다.
> 단순한 진동이 되려면...짧은 시간동안 넓은
> 면적으로 닿는게 맞겠지만...사실은 긴시간
> 동안 좁은 면적의 손톱으로 닿는편이 (약간
> 줄을 미끄러트리는 기분으로 튕김) 힘의
> 전달이 크고 정확한 진동으로 유도할 수 있기
> 때문에...더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 저는 미끄러트리는 주법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 줄을 톡 건드리는 짧은 순간 튕기는 주법은
> 아무리 해도 올바른 형태의 소리를 만들기
> 어렵기 때문입니다.
>
> 결론 : 오른손 터치의 정확함에 의해 올바른
> 진동으로 유도할 수 있고....그래서 멀리
> 뻗어나가는 소리를 만들 수 있다...
>
> P.S: 좋은 기타와 그렇지 않은 기타의 음량..및
> 소리가 뻗어나가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은 잘
> 아시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른손의
> 힘이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 똑같은 음량으로 연주해도...뻗어나가는 정도는
> 다릅니다. 왜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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