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우선 감사합니다의 의견에 따라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단점역시 그대로 솔직히 쓰갰습니다.
무조건 명장이라기 보다는 정말 사실대로 쓰겠습니다. 비록 비난도 있드라도 글을 읽는분은
이해해주기 바랍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바로 알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만약 명장이라는
표현을 않했기에 비난을 하 실꺼라면, 리플달아주세요...글 전부 자삭하겠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칭찬보다는 쓴 소리가 오히려 제작가님들이 발전하는 길이고 한국기타문화가
발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명선생님의 인천공방에 방문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명선생님은 밝고 사교적인 분이셨습니다. 커피한잔과 함께 따뜻하게 맞이 해주셨습니다.
명선생님기타 방문이 공방방문 처음이었는데, 본인은 과거 아버지가 사주신
고노기타의 음색에 반해 클래식기타의 제작에 띄어 들었다합니다.
처음에 저는 제가 주문하고자 하려는 제작가의 리스트를 보여줬는데 몇 분은 친분이 있는 분들이라고
각 제작가님들의 제작방식과 음질에 대해 개선해야 하는 점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더군요 악기제작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한 분인거 같더군요.
본인의 악기는 플레타를 본 따서 만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보강목이 많이 들어가나
가장 안정감있는 형태의 기타라는 생각이 들어서라 합니다.
시더악기는 없어 이분의 스프루스 악기를 연주해 보았는데 주관적인 평은 음색 보통, 밸런스 좋음, 음량 보통정도였고
지금은 모르겠으나 그당시에 신진 제작가여서인지, 사용하는 유명연주자는 없다는군요.
그리고 이 부분은 소비자입장에서 제작가 잘못보다는 제가 실수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가격은 할인
안되다는 군요...그 이유는 금액을 다 받지 않으면 악기에 대한 정성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이 부분은 좀 섭섭하긴 했으나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저 역시 제 몸 값에 맞지 않는 연주비를
주지 않으면 정말 대충하죠. 기타 웨이팅기간은 평균 2주에서 한달이라고 합니다.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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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주문후 대기 시간이 3-4개월 정도 걸리는듯 합니다... 찾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지금 주문하면 내년 3월이나 4월에 제작완료 된다는군요 성격 급한사람은 참기 힘들것 같습니다...ㅎ 기계안쓰고 전부 수작업으로 한달에 딱 2대만 만든다고 하시더군요 수제기타 공방이라고 하고 수도없이 쏟아지는 반공장제 기타보다는 정성이 듬뿍 담겨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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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창님은 본받을점이 많은 멋진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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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창님의 기타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다는 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요즘은 님이 말씀하신 반공장제 기타, 일종의 연습용악기를 다량으로 만드시는 제작공방의 얘기를 잠깐하자면, 이분들도 공들여 만드시는 것이 맞다고 보구요, 다만, 제작 방식과 각종 기계 및 숙련된 제작방식에 대해서는 정성을 좀 덜 담았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한 예로 엄태창제작가님의 공방의 경우 지판에 플렛을 세팅하는 기계까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이 악기를 정성껏 만들지 않지는 않습니다. 또한 작은 기타공방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스페인롱넥방식을 주로하시는데 이는 악기 제작용 침대? 가 단 2개인 경우라서 한달에 2대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쉘락칠의 경우 아무리 정성들여 칠한다고 하더라도 외국의 명기의 경우 수개월동안 칠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한달에 나오는 수량으로 악기의 정성들임과 그렇지 않음을 판가름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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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존의 제작가 분들이 반가공 목재(넥의 경우 반가공된것을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를 사용하기때문에 완전수제는 아니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으나, 특이한 악기 예를들어 헤드와 넥을 올 메이플로 주문하거나 할 경우 이 분들도 직접 손으로 깎고 제작을 하나하나 하십니다. 물론 웨이팅은 적어도 3~4개월 정도 되지요. 이런 경우도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물론 고가로 제작됩니다. 다만 위에 글쓴이님이 열거하신 분들 외에 다른 분들도 자신의 악기에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제작하고 계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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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공장제기타의 정의는 참 힘든거같아요. 어디까지가 수제기타인지..
엄태흥선생님도 넥도 일일히 다 깎는다고 하시더라구요.
공방을 찾아가본적이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공간에서 작업하시는모습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손수 넥에대해서 대량생산방식과 수제방식의 차이점도 직접넥을 보여주면서
설명해주시구요.
넥만보더라도 이렇게 정의하는방식이 차이가 있는데.
어디까지가 수제기타라고 하는지... 참 애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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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명노창 선생님은 아르테라는 중저가 악기의 쉐락칠 수제기타로 승부수를 띄우시는 거 같더군요...
취미자분들 중 비싼 연주용 기타를 구매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고 욕심내볼 만 한 악기라 생각합니다.
사업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마이콜님 말처럼 수개월동안 칠한기타가 명기인줄 아시면 착각..
그건 누 높은가격을 합리화 할려는 전략에지나지않음
질나쁜재료를 오래칠한다고 명기가 될수없는 이치임
외국에 명기가 많은이유는 좋은재료 취득에 유리하고 역사가잇다보니
께나 묵힌나무로 만들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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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런 글이 올라왔군요,,
저에게 사실 칭찬보다는 아직은 질책이 어울립니다.
여러분의 따가운 질책으로 더욱 열심히 해서 더욱 발전하는 기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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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때문에 몇번 연락했었는데 아주 자세하게 상담해 주시더군요.
아직 신진 기타제작자라 그런지 여타 기타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정신이 더 강한것 같았습니다.
많은 발전 기대하겠습니다. -
아! 명노창님께 제가 개인적으로 명노창님의 기타를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 것은 아니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저는 단지 우리나라에서 기타제작을 하시는 분들의 상황이 이러하다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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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콜님...감사합니다..이렇게 글만 올려주셔도 감사드려야지요...
한번 다시 방문해 주세요..커피한잔 대접해 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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