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셨어요.
음반으로 듣던 나엠의 노래와 기타연주를 듣는건
정말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레파토리도 귀에 익은 곡들이라서 누구든지 좋아할만한 레파토리.
게다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로 노래하니
영어편식의 문화중독에서 벗어나는듯한 행복감도 맛볼수 있었고요.
현재 지구상에 50개이상국가가 스페인어를 공용어로 쓴다는데....
나엠님의 청아한 나비같은 음색은 귀를 부드럽게 감싸주네요.
또 기타연주하는 정재영님은 탱고와 플라멩꼬느낌의 반주를 해서
듣는 재미가 아주 좋았습니다...
나중에 더 좋은 공연장에 많은 청중과도 함게 하고싶더군요...
음반도 새로 나와서 싸인도 받았죠...
라틴음악을 음반에 담았군요.
지금 듣고잇는데 넘 좋아요..
공연오신 청중 할아버지가
음악듣고 너무 좋아서 순무김치를 한통 선물하시네요...
떡이 많이 남아서
오셨던 할아버지 할머니가 집으로들 싸가지고 갔습니다.
증편, 절편, 콩떡,송편, 거피떡등등을 했죠.
전 이제부터 청소를 해야해서 잠시 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추수하느라 또 장날이라 많이 바빠서
청중이 적은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