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10여년 동안 기타를 치지 않다가 한 두어달 전부터 새롭게 맘을 먹고 다시 기타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기타 칠때도 문제가 하이포지션 음계가 완벽하게 외워지지 않았던 거였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같은
문제를 겪지 않으려고 차근차근히 연습곡 하나 하나씩 꼭꼭 씹어먹는 심정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카르카시 op. 59 연습곡으로 해서 지금 한 35번 정도까지 왔는데 여전히 하이포지션에서 버벅대고 있습니다.
곡의 수준은 높아지는데 손이 잘 따라가지를 못하고 있네요. 하이 포지션 익히는 방법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다양한 의견들이 있는데 억지로라도 홀수 프랫은 외운다, 프렛 계산법을 이용한다, 주요 음에 스티커를 붙인다, 또는 fretwarrior 라는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시는 분도 계시네요. 또 한편으로는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연습곡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것이 좋다 라는 말씀도 많이들 하십니다. 혹시 저처럼 이런 문제로 고민하신 분들은 안계신지요? 첫번째 난관이 찾아 왔는데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