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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3 17:04
가을칭구음악회후기1..지초이. 이슬 듀오
(*.172.98.234) 조회 수 8533 댓글 12
어제 가을의 하루를 강화도에서
칭구음악회로 보냈어요.
3일간의 황금연휴에 더해
마니산개천절 단군축제, 강화도 새우젓축제, 초등학교동문 체육대회, 장날,
전등산 음악제축제 등등 온갖축제가 왕창 몰려있어서
평소 주말에 차가 혼잡해도 30분이상 밀리지 않는데
어제는 2시간정도 차가 밀렸네요.
시작하는 4시에 겨우
아사도굽는 아이모레스님과 지초이님만 오셔서
아이고 .... 음악회 큰일났다..... 걱정이 태산같았죠....
다행이 5시경에 대부분 오셔서 한시간 늦게 시작할 수 있었죠....
지초이님의 첼로 연주에 완전 놀랬습니다.
전에 만날때에는 한참 첼로 배우는 학생같았는데
어젠 활긋는데 완전 차원이 달라졌어요....감동 감동....
이슬님이 옆에서 듀오를 해주셔서 그런거겠죠?...ㅎㅎ
가을에 첼로랑 같이 하는 기타음악도 상당히 좋군요...
지초이님이 준비하여 오신 소갈비아사도와 돼지등심아사도 역시 감동입니다.
등심아사도가 그렇게 맛있게 재탄생하는거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아이모레스님이 구워서 그렇겠죠..?..ㅎㅎ
넘 감사드려요.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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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초이님은 역시 첼로가 참 잘 어울리세요. 나중에 우크레레 안고 연주하시는데 ㅋ 소인국에 들어간 걸리버가 떠올랐죠. 이슬님과의 연주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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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 첼로와의 조화, 아주 듣기 좋았어요. 지초이 님의 새로운 모습.
이슬 님의 기타 소리는 정말 아침에 맺히는 청초한 이슬 같았어요.
아이모레스 님, 아사도 굽느라고 너무 애쓰셨고 맛 또한 아주 좋았어요.
지초이 님, 콩쥐 님도 넘 수고 많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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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가을 날 음악과 함꼐 보내신 분들 부럽네요.
그런데,
아사도, 아사도 하시는데 아사도란게 어떤 요리에요?
아사도를 굽는다해서 아사도가 생선 이름인가 했는데,
무슨 등심으로 했다는 걸 보면 요리 방법 같기도하고...
제게도 그 '아사도'란 것 맛 볼 기회가 있을까... -
귀와 눈 입까지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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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가서 연주도 못보고 커피마시고 수박만 먹고 왔슴다..아이모레스님,콩쥐님,고박사님,지초이님....
오랫만에 넘 보고싶던 칭구분들 만나 즐거웠고 서울 올때 금모래님과 환상적인 드라이브...쵝오..^ ^ -
아...어제 음악회가 있었군요. 간만에 휴일에도 출근을 하느라 잊어버렸네요.
근처에서 좋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는데...
이제 강화에서 자주 열리겠죠~^^
담번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ㅎㅎ -
지초이님!! 아사도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해요!! 항상 이렇게 공짜로 얻어먹기만해도 되는지... 거금을 들여서 맛있는 부위로만 장을 보셨을텐데요...
첼로연주 3년만에 그렇게 잘 하시다니 분명히 그쪽으로도 달란트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가을 속 첼로 소리가 너무 분위기 있었습니다.
이슬님의 연주를 들으면 항상 차분하고 기타음악의 고전을 듣는 느낌이랄까요? 팬이예요^^ -
테리아박님
내년에도 아이모레스님 브라질 커피 가지고 오실겁니다....
그때 맛 보세요. -
사진과 사연 잘 보았읍니다... 정말 정겨운 만남이었겠네요...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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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밀린일처리후 급히 떠나느라 이제야 감사에 글을 올립니다.
가을 음악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특히 멀리서 날아오신 아이모레스님...아사도 구이 최고였습니다.
저는 영원한 아이모레스님에 보조 화부로 숯 관리사입니다.
배운지 얼마 안되는 첼로 뒤에서 받쳐주시느라 고생하신 이슬님 거듭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마련해주신 콩쥐님...감사합니다. -
첼로 연주 너무 좋았습니다, 음악적 열정을 느낍니다 . . 반주 이슬님 연주 너무 잘하시거군요 .. 프로 아닌가 싶었어요, 첼로와도 견주더군요 . . 더욱 기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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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이즈를 줄이지 못하겠네요.
사진 좀 줄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