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을의 하루를 강화도에서
칭구음악회로 보냈어요.
3일간의 황금연휴에 더해
마니산개천절 단군축제, 강화도 새우젓축제, 초등학교동문 체육대회, 장날,
전등산 음악제축제 등등 온갖축제가 왕창 몰려있어서
평소 주말에 차가 혼잡해도 30분이상 밀리지 않는데
어제는 2시간정도 차가 밀렸네요.
시작하는 4시에 겨우
아사도굽는 아이모레스님과 지초이님만 오셔서
아이고 .... 음악회 큰일났다..... 걱정이 태산같았죠....
다행이 5시경에 대부분 오셔서 한시간 늦게 시작할 수 있었죠....
지초이님의 첼로 연주에 완전 놀랬습니다.
전에 만날때에는 한참 첼로 배우는 학생같았는데
어젠 활긋는데 완전 차원이 달라졌어요....감동 감동....
이슬님이 옆에서 듀오를 해주셔서 그런거겠죠?...ㅎㅎ
가을에 첼로랑 같이 하는 기타음악도 상당히 좋군요...
지초이님이 준비하여 오신 소갈비아사도와 돼지등심아사도 역시 감동입니다.
등심아사도가 그렇게 맛있게 재탄생하는거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아이모레스님이 구워서 그렇겠죠..?..ㅎㅎ
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