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갈길이 먼 초보입니다. 평소 나름 열심히 눈팅하고 있습니다만, 워낙 고수분들 말씀이라 부족한 저로서는 반도 채 알아듣지 못하는것 같아 스스로 안타까워하는 1인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또렷하고 카랑카랑한 소리를 좋아합니다. 제가 아직 다다리오의 참매력을 몰라서 그런건지, 다다리오를 걸면 특히 1~3번줄 소리가 왠지 답답하고 먹먹하게 느껴질 뿐이거든요.
제가 최근에 마음에 드는 기타(국내)를 발견했는데 재질이 시더였습니다. 게시판 검색을 하여 여러 글들을 읽어 보니 시더 기타엔 다다리오가 잘 맞다는 의견이 많으시더군요. 이 기타 역시 출품시 제작자가 걸어주시는 현도 다다리오 입니다만, 만약 알리앙스 하드텐션을 걸면 더 또렷한 소리가 날까요? 아니면 이 기타의 음색을 잘 살리지 못하게 될까요?
여자라고 다 반지 목걸이 좋아하고 남자라고 다 술담배 좋아하는거 아닐지언데.. 제가 봐도 제 질문이 좀 우습네요. 그러나 제 기타도 아닌데 줄을 바꿔볼 수도 없는 일이라서요.
고수님들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