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 사이의 간격은 그렇다치고
줄과 줄 사이 간격 (1번줄과 2번 줄 사이 등등)은 왜 클래식 기타가 더 넓은 걸까요?
통기타가 줄간격이 작아야 엄지를 이용한 운지가 가능하다.. 등등은 그닥 설득력이 있는 것 같지 않은데..
클래식 기타 10년 정도 치다가 1년 정도 전부터 통기타도 같이 치고 있습니다.
보통 마음에 드는 곡의 원곡이 클래식 기타곡이냐 통기타곡이냐에 따라서
왔다갔다하면서 치고 있는데..
맘에 드는 곡 한곡 어느 정도 완성하고 나서 다른 곡 연습하려고
통기타에서 클래식 기타로 바꾸거나 반대로 바꾸거나 하면
왼손이 많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오히려 예전에 클래식 기타 치던 것보다 더 못치는 것 같고..
줄과 줄 사이 간격이라도 둘이 같으면 그런 느낌 좀 덜할텐데 말이죠..
필연적인 이유가 있는 건가요. 아님 다르게 출발해서 그냥 그렇게 굳어져버린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