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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70.18.9) 조회 수 11128 댓글 22
지금 고1인 학생인데 기타에 관심이 크게 가서 그쪽으로 가려고 하는데
친지는 한 1년 3~4개월? 잘 기억이 안나네요
수준은 대강 Tango En Skai 무리없이 치는정돈데  역시 걱정이 됩니다. 지금부터 고3때까지 열심히 하면 대학 잘 갈 수 있을지도 걱정이 되서... 괜찮을까요?
그리고 클래식기타 있는 대학이 한예종 서울대 경원대 백석예대 말고 어디가 있는지... 그리고 경쟁률은 얼마나 되는지좀 알려주세요!


p.s.뭐 많은 분들이 말하듯이 클래식기타로 대학가고 먹고 살기 힘든건 다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하고싶지 않은 공부(그래도 공부 나름 잘해요 전교 10등안에 들어요~)를 해서 하고싶지않은 대학학과에 들어가서 하기싫은 일을 하는건 정말 싫습니다. 그래서 하고싶은 기타를 선택했구요!

Comment '22'
  • 2011.09.11 17:10 (*.52.134.31)
    잘못 알고잇는 부분이 좀 있군요
  • 찬찬 2011.09.11 17:43 (*.140.129.136)
    어렸을때부터 치던 애들을 보면 혀를 내두릅니다.
    그런 애들을 보고 자신을 비교해보세요. 과연 내 수준이 타당한지를요.
    그래도 기타 아니면 죽어버리고 싶은 심정이라면 죽도록 기타 치시구 좋은 선생님한테 찾아가세요.
    본인에게 맞는 지도를 해주실겁니다. 혼자서 방구석에서 치면 절대 답 없습니다.
    영재들을 보면 차라리 공부하는게 훨씬 쉽다는것을 느끼셔야 될겁니다.
    현재 공부는 잘 할지 몰라도 실전에 가면 거의 밑바닥 수준이실것이고
    본인이 음악적 재능이 아주 뛰어나거나 천재가 아닌 이상 2~3년 내에 해결될 문제가 아닐겁니다.
  • 찬찬 2011.09.11 17:54 (*.140.129.136)
    초등학교 6학년생 연주한번 들어보시죠
    http://www.youtube.com/watch?v=PKGHXRoIu9Y&feature=player_embedded
    이런애들이 즐비하게 있는곳이 기타 입시 지망생들입니다. 가서 버티실 수 있으면 도전해보십시요
    가령 본인이 바이올린으로 지금 서울대 입시 준비가 가능하다고 생각되십시까?
    기타도 똑같습니다. 기타라는 악기를 너무 우습게 보시닌것 같습니다.
  • 샘터에서 2011.09.11 18:17 (*.114.23.181)
    클래식기타전공대학은 위에 나열하신것 외에 수원대, 목원대, 서경대,서울시립대, 등등 더있습니다.
    공부를 잘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차라리 대학은 음악외 자신에게 적합한 과를 가셔서 기타는 취미로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무조건 기타를 전공하시고 싶다면 명문대에 진학하려는 욕심만 버리실 수 있다면 늦게시작했더라도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석예술대나 숭실콘서바토리 등등 학점은행제 학교는 입학이 그리 어렵지 않은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만약 어느정도 인지도 있는 대학을 기타로 가고싶으시다면 재수, 삼수 각오 하셔야 될겁니다.
    그정도 각오가 되있다면 도전하세요....
  • 김동선 2011.09.11 18:37 (*.219.240.238)
    일단 저는 카르키님의 열성을 높게 사고 싶습니다.

    설명에 앞서 이후 제가 설명하는 점이 틀린 점이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은 카르키님께서 Tango en skai를 무리없이 치는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과제곡이나 입시곡들은 Tango en skai보다 수준이 높아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바흐 조곡 중 빠른 악장, 또는 푸가와 같은 수준 높은 악장(곡)을 소화할 수 있어야하며, 또는 각 시대별로 수준 높은 곡을 요합니다. 과제곡 역시 실제로 이런 곡들이 나오고요. 생전 모르는 곡도 나올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과제곡이 시험으로 나오는 학교는 언제쯤 나오는지 알아두시고 수시로 체크해주세요. 그리고 입시곡(자유곡)은 수준 높으면서도 음악성을 한껏 살릴 수 있는 곡이면 좋을 듯 합니다. 곡의 완성도.. 물론 테크닉은 앞세우기보다 뒷받침되어야한다는 점.. 그리고 가장 선행하여 기반을 쌓아야할 것입니다. 테크닉을 기반으로 하여 보편성을 바탕으로 개성을 곁들인 창의적인 음악성이 가장 중요하며, 연주회가 아닌 시험이기 때문에 실수는 물론 거의 없어야 합니다. 제가 설명한 것 중 어느 하나 결여되면 안됩니다. 그리고 기타실력 뿐만 아니라 학과 점수도 중요합니다.

    어느덧 입시 시험을 본지 5년이 되었네요.

    한예종은 서울대와 함께 과제곡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선발인원이 많고(1년에 3명), 수준이 높다는점, 1학년 부터 교양이 아닌 전공을 시작한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이고요. 장점이자 단점은 대학교가 아닌 국립 콘서바토리라는점을 여겨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서울대, 경원대, 서울시립대는 1년에 1명을 뽑는다고 들었습니다. 수준 역시 높고요. 따라서 경쟁률이 무의미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잘 쳐야 한다는 점.. 성적도 가장 좋아야 한다는 점.. 서울대는 학과점수 역시 만만찮게 보고, 무작위로 주제가 나오는 면접도 봅니다.

    수원대는 1년에 1명인가 2명을 뽑는다 들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1명이든 2명이든 인원이 적어 만만치 않네요. 장승호 선생님과 서정실 선생님께서 출강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평택대학교에서 기타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 단점은 수없이 많지만(등록금이 국립보다 비싸다는 점, 경기도권 내에서는 수준이 가장 낮은 점 등등), 입학의 문턱이 낮다는 점, 선발인원이 국내 대학교 중에서 가장 많고, 기타전공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 가장 좋은 점이고, 기타전공자 및 많은 동문선배들의 우애가 깊다는점, 그리고 이 수준의 대학교 안에서 기타레슨을 잘 가르치는 강사분들이 많다는게 큰 메리트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가 다니는 대학이라 설명이 길었습니다..
    지금 카르키님께서 1년만에 괴물이 될 수 있는 천재가 아닌 이상 3개 학군 중 평택대학교는 보험차원에서 꼭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 해에 3개 학군의 대학교와 콘서바토리인 한예종 등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입시할 때는 배재대, 목원대 등도 있었으나 제가 아는 정보가 없어 말씀드리기 힘드네요.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의 교수와 컨택을 하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물론 음악을 잘하고 공부를 잘해야 대학교에 들어가겠죠. 그것보다 지금 배우는 선생님의 가르침과 조언을 듣는게 우선시되어야겠죠.

    재수도 좋지만, 기타는 재수보다는 빠른 졸업 이후 유학가는 걸 많은 선생님들이 추천합니다. 물론 계획없는 유학은 거금을 낭비하고,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없음을 강조하고 싶네요.
    수시, 정시 모든걸 동원해서 고3일 때를 노리세요. 현재 사사하고 있는 선생님의 조언도 많이 들으세요.

    저는 대학교에서 한가한 듯 하면서도 은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가하다는 뜻은 자유도가 높은 대학교를 의미하고, 할 것이 많다는 게 바쁜 나날의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대학교도 중요하지만, 어느 대학교든 잘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법.. 대학교의 수준을 떠나 자기자신이 열심히 하고 탄탄하게 계획을 세워 가치를 높일 수 있게, 그리고 공부, 연주 및 다양한 활동을 적절히 한다면 어느 학교에 있든 더 좋은 앞날이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 김동선 2011.09.11 18:42 (*.219.240.238)
    원래 기타매니아에 잘 안들어가는데.. 우연히 이런 글을 보게 되어 답변 남깁니다. 기타전공을 할지 신중히 선택하시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세요. 힘내시고, 힘들더라도 항상 즐겁게 지내셨으면 합니다.
  • 샘터에서 2011.09.11 18:59 (*.114.23.181)
    그리고 위에 글중에 한가지 빠트린것이 생각나 다시 몇자 더 적어봅니다. 기타치신지 1년하고 3,4개월 됐고,
    탱고 엔 스카이를 무리없이 치신다고 적으셨는데 뭔가 잘못아시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탱고 엔 스카이는 기타를
    1년 2년 정도 해서 소화할 수 있는곡이 아닙니다. 거의 실수 없이 제대로 깔끔하게 치실려면 훨씬 더 많이 공부
    하셔야 됩니다.
    탱고엔 스카이도 완성도 높게 연주하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 어려운 곡이라는 뜻입니다.
    또 어떤분은 금지된 장난 그러니까 로망스도 쉬운곡이라 말하는 분이 있는데 그곡도 완성도 높게 깔끔하게
    연주하려면 1년좀 넘게 친실력으로는 거의 정복이 힘듭니다. 정리하자면 기타를 취미로해서 탱고엔스카이나 로망스 같은 곡을 대강 친다면 "나 이곡 잘쳐" 라고 말할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본다면 로망스나
    탱고엔스카이도 무리없이 친다는 말을 함부로 못할 것입니다. 취미로 하는것과 전공으로 하는 것은 이렇게
    차이가 납니다.
  • 그래요.. 2011.09.11 20:16 (*.163.17.75)
    너무 힘들게들 말씀하시는 군요..
    본인이 하고싶지만 어림잡지 못하여 하는 말 같은데......

    꼭 하시고 싶다면 일딘 레슨을 받으시죠..동네 기타학원이나 주위 잘치는 분 말고...

    입시 경력이 많은 좋은 선생님을 찿아 자신의 현재 실력도 검중받고 그리고 선생님과 상의하여 진로를 결정하세요...

    여깃 분들의 말은 그저 참고로만 하시고 100% 믿지는 마세요..

    참고로 윗분들의 말처럼 기타도 과거와 달라 어렸을때부터 연주자를 목표로 매진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수준이

    매우 높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시더라도 어찌어찌 전공하는 대학에는 갈 수 는 있겠지요...그러나 음악은 대학도 중요하지만 그

    후의 자기 실력이 더욱 중요 하지요..한예종등 몇몇 이름있는 학교는 거의 2,3년 재수해서 들어가는 학생이 많구

    요...

    우선 연주자의 길을 갈지 지도자의 길을 갈지 잘 판단하시고.....본인말고 주위사람들의 연주도 보시고 판단하셔

    도 늦지는 않을 겁니다...
  • 하하... 2011.09.11 20:21 (*.147.64.48)
    서울대나 한예종 입시생 대기실 한번 구경하고 오세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한예종 실기실력 없어도 전국 2%안으로 공부잘하시면

    들어갈수있어요....;;;
  • 그리고 2011.09.11 20:53 (*.147.64.48)
    한예종은 교수와 어느정도 친분,안면 있지 않으면 왠만해서 들어가기 힘들어요.

    왠만한 천재가 아닌이상 말이지요...


    지금도 이름을 기억하지만... 어떤 학생이 한예종 입시곡이에요 한번 들어봐 주세요~~

    하고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입시곡 발표가 나기 4개월 전이던가....;;

    입시곡이 나오기 4개월 전에 곡을 완성해서 올리다니!! 머지?!

    (난 아직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누구의 제자인지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요....한참 활동할때 카운터 펀치를...)

    두고보자....ㅋ


    걔다가... 친분이 있는 한예종 성악과 교수가 있는데 그분께서 하는말씀

    한예종 기타과에 교수가 몇명? /3명입니다.

    한예종 기타과 한해에 뽑는 인원은? /3명입니다.


    푸하하하하하하하..

    모르긴 몰라도 자기 제자들도 순번뽑고 들어가려고 대기하고 있을걸?ㅋㅋㅋㅋ ㅋㅋㅋ

    그 세명 자리에 자기 제자들 좀더 넣을려고 교수끼리 경쟁할거야. 그런데 다른 애들 귀에 들어오겠어?





  • 각일병 2011.09.11 22:56 (*.65.89.37)
    이것 저것 따지지 말고 기타 치고 싶으면 기타를 치세요.

    기타 가지고 출세할 욕심만 버리면 자유롭고 행복하게

    기타치며 살 수 있습니다.

    기타 쳐서 출세하려고 하는 것은 신학대학가서 목사되서 유명해지고 돈 많이

    벌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서에 "욕심이 사망을 낳는다" 말을 본적이 있는데

    세속적인 욕심을 버려야 진정한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클래식기타계도 기존의 부패한 음대 기악과를 닮아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유명 음대를 못가게 되더라도 기타치는 것이 좋으면 기타를 치세요.

  • 얼꽝 2011.09.11 23:14 (*.161.12.31)
    윗분들 너무 기타전공하려면 이정도 쳐야되는데 니가 할 수 있겠냐 라는 식으로만 밀어붙이시네요...
    가장 중요하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절대 '대학가는 것'을 목표로 기타를 공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타를,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그것에서 자기 인생의 절정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됩니다.
    수많은 전공생이 대학을 목표로 기타를 하고 대학가서 방황합니다. 그렇게 대학에 들어가서 뭘 하려고 하는건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두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기 인생에서 기타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멘토가 될만한 선생님을 만나세요. 물론 만나고 싶다고 다 만날 수 있는건 아니지만 마음이 있다면 인연도 생기는 법입니다.
  • 김동선 2011.09.11 23:34 (*.219.240.238)
    얼꽝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대학이 가장 중요한건 아니죠 ㅎㅎ
  • 오리베 2011.09.11 23:36 (*.60.248.147)
    기타를 전공할 것인가를 고민할 때, 기타를 선택하지 않으면 하고 싶은 다른 것이 있는지를 진지하게 고려하세요. 만약 그런게 없으면 막연히 남들 하는대로 공부해서 좋은 대학을 나온다 한들 그게 나은 선택이 되리란 보장이 없습니다.

  • 이병욱 2011.09.12 18:10 (*.10.185.79)
    마음은 알지만 기타는 그냥 취미로 해야할 듯 싶네요.

    피아노 1,2년 쳤다고 전공하는 사람 봤나요?

    기타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짜 클래식기타 전공하는 사람들 어릴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합니다.

  • ... 2011.09.12 20:11 (*.105.1.165)
    그냥 여기서 입시레슨선생님 한 분 찾아 만나세요.. 레슨 안받고 기타과 들어가는거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니(뭐 안 받고 들어가는 사람도 당연히 있겠지만 태클사절)..

    진짜 가고 싶으면 게시판에서 물어보지 마세요.. 여기가 전공생만 있는 게시판도 아니고.. 이 시간에 입시곡 연습하고 선생님 찾는게 더 도움됩니다. 레슨 한 번이면 대충 답 나와요. 자기 지금 수준이 어느정도고 최소한 어느학교인지.
  • ... 2011.09.12 20:14 (*.105.1.165)
    글구 동선님 말씀처럼 빨리 졸업해서 유학가는게 답입니다. 한국에서의 대학 결정되는 순간부터 유학갈 나라 학교 교수 고민도 같이 시작하셔야 할 겁니다.
    지금 고1이시면 꿈이 무궁무진할테니 잘 생각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 다시 말하는데 그냥 이거저거 보지 말고 레슨선생님이나 찾으세요.
  • 시갈리아 2011.09.12 20:28 (*.45.79.153)
    어렷을적은 진도가 빠르고..

    나이좀먹으면 진도가 느려요..

    기타뿐만아니라 뭐든지..

    학원선생정도할려면 다녀도 괞찮다구 생각함..
  • 얼꽝 2011.09.12 20:55 (*.161.12.31)
    ...님 말씀 공감. 정말 기타에 마음이 있다면 여기에 글 올리지 마세요. 앞으로도...
    좋은 선생님 얼른 찾으시길 바랍니다.
  • 여기 2011.09.14 10:30 (*.141.37.73)
    진지하게 답변 주시는 분들 의견은 어디서도 듣기 힘든 충고같습니다.
    흘려 들으시면 향후 20년은 후회하실듯.

    동호회나 까페에서 기타를 전공하겠다는 중고딩들 자주 보구요...
    알함브라를 정복했니... 바덴재즈를 정복했니... 이런 자랑들 하는 친구들 있는데..
    실제 연주를 들어보면 대부분 참담함 그 자체입니다.
    가끔 가.능.성이 있는 친구들은 보이더군요. 한 0.2% 정도...(본인이 0.2% 수준의 천재인가 고민은 해보시고.)

    20~30년 전에도 클래식 기타 전공은 경쟁이 빡세고 ( 그 외 음악계의 고질적인 문제들 때문이기도 하고..)
    수준은 대단히 높았습니다. 그래도 노력하면 갈 수 있는 곳이긴 했지요.
    지금은.... 그 때보다 수준은 서너배쯤은 높아지고 (입시곡 수준으로 미루어..) 경쟁률은 모르긴 해도
    몇십배쯤 높아졌겠지요. 20~30년 전에 전공을 선택했던 선배,친구,후배들이 좀 있는데...
    지금에 와서 어떤 길을 걷고 있느냐....

    그 분들을 보면 제가 전공을 선택하지 않은 것을 상당히 다행스럽게 여기기도 합니다.
    물론... 음악과 함께 평생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지만...
    뛰어넘을 수 없는 벽앞에서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는 절망 속에 살아야 한다는 것은 재앙이기도 하지요.


  • 전공생 2011.09.15 07:36 (*.93.192.26)
    현재기타전공생이니 말씀드려보죠.
    탱고앤스카이를 무리없게 친다는걸로 수준을 평가해달라는거 자체가 말이안됩니다..
    전공생아니여도 무리없이 치는 사람들이 넘치는 곡입니다.
    근데 탱고앤스카이도 음악적으로 잘 해석해서 연주하고 못하고는 큰차이가있죠.
    잘하냐 못하냐는 음악성이 중요하지 어떤 곡을 치고 못 치고가 아닙니다.
    칠줄 알지만 남달른 음악성이 없으면 연주가로 성공할수없습니다.
    하고싶지 않은 공부때문에 기타를 하시려고 한다면 그냥 버리시죠.
    기타도 똑같이 공부해야할부분이 많고 전공하면 기타만 치는거 아니란건 아실거라봅니다.
    화성학,대위법, 역사 등등 배울것은 많습니다.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은 충분히 다릅니다.

    -------제일 좋은건 한국에는 대회가 좀 있습니다.
    가능하면 많이 나가보셔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생각해볼일이 아닌가쉽네요.
    아무 경험,경력도 없이 기타를 전공하겠단생각은 무리입니다..
  • 기타샘 2011.09.16 16:15 (*.151.41.18)
    전공에 대해 궁금한게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기타 전공한 선배로서 선생님 소개등 상세하게 상담해 드릴게요~~메일- cky7310@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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