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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0 14:32
15 - 마뉴엘 벨라스케즈의 기타제작 개념 :
(*.255.173.43) 조회 수 7133 댓글 1
이글은 오래 전에 미국에서 개최된 기타에 관한 심포지움에서 벨라스케즈가
말한 내용 중에서 골자만 요약한 것입니다.
기타제작가 Mauel Velzquez는 Puetrico에서 태어나 반평생을 미국의 뉴욕에서
기타제작생활을 하던 분입니다.
어려운 나라인 Puetrico에서는 그를 국민영웅으로 존경하기도 합니다.
그는 아쿠스틱 기타도 제작하였으므로 아쿠스틱 기타계에서 더 유명합니다.
1. 기타 제작가들에게 :
- 기타의 명장이 되고 싶으면 가난을 각오하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라.
- 쓸만한 기타를 만들어 가족과 편안하게 잘 지내고 싶으면, 어떤 모델을 정하여
계속해서 그것만 만들어라.
- 부자가 되고 싶으면 큰공장을 세우고 대량생산을 해라.
2. 당면하는 음질 문제 :
3번선의 고음부와, 특히 1번선 10,11 및 12 프렛 음정의 취약성에 대해서 :
이는 디자인보다 미세조율의 영역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음향판의 두께와 강성에 기인하는 특색상의 묘한 어려움이 있는 까닭이다.
그는 일단 음향판에 로제테를 부착하고 적절한 두께가 되었을 때, 탭핑을 해본다.
또한 판재를 전등에 비춰보거나 판재의 탄력을 지켜보면서 받는 어떤 느낌에 따라
안쪽 면을 깎아내어 조율한다.
같은 두께의 판재라도 전반적으로 강성이 균질하지는 않다.
그는 물리적인 두께보다 밀도상의 두께에 비중을 두므로 손으로 만지거나 불에
비췄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드는 부분을 다듬는다.
명장 에르난데즈 산토스는 악기가 완성된 다음 현을 걸고 나서 연주가 아니라
각 음정을 탄현한다.
발현음을 들어가며 음향판에서 감지되는 진동감에 따라 이곳저곳을 샌딩하므로서
취약한 음질이나 울프톤을 조율하였다고 한다.
일반적인 기타에서 더러 발견되는 경사진 상목은, 음향판에서 흔히 발생되는 고음의
취약성에 대비한 사전 조치라고 생각 된다.(비대칭 구조의 장, 단점이기도 하다).
이는 시간소모적인 개별 튜닝을 하느니, 음향판은 건드리지 않은 채로 강한 고음을
뽑아내기 위한 다량생산에 적절한 편법이라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음향판의 고유음고가 높아지므로 저음에 뭔가 손실을 일으키는 까닭이다.
3. 음향판의 두께 :
나는 음향판의 두께를 중앙부위에서 2.5mm이상으로 다듬는다.
근래에 어떤 제작가들 중에는 전면판을 얇게 다듬으면 더 크고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하우저기타와 심지어 토레스기타를 보아도 음향판이 그다지 얇지는 않다.
물론 가르시아, 심프리시오, 산토스 에르난데즈나 라미레즈의 기타는 두께를 얇게
하는 대신에 강한 부챗살로 보강한다.
이런 방법은 내가보기에는 음색을 죽이는 일밖에 안 된다.
음색은 부챗살이 아니라 음향판재에서 살아 나오는 까닭이다.
불구하고, 최선의 방법은 어떤 디자인이고 두께든 간에 스스로 만족하면 된다.
4. 벨라즈케즈 기타의 연주자 :
Paul Simon, Ichiro Suzuki, Jose Rey de la Torre, Harry Belefonnte,
Kurt Rodarmer, Jorge Morel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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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면에서도 귀담아 둘 대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