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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11.09.01 10:48

스케일에 관한 의문

(*.165.61.226) 조회 수 7766 댓글 5


안녕하세요~
기타매니아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글을 올리기 보다는 눈팅(?)을 주로하다가 고수님들의 도움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저의 손가락과 손톱은 사진처럼 되어있구요.

궁금한 부분은 스케일 속도입니다.
주로 im기대치기 (야포얀도)로 E Major 스케일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80에서 시작해서 120까지
하고 있는데 120이 되면 메트로놈 쫒아가기에 벅차고 있습니다.
그리고 i 가 m에 비해 짧아 왠지 절뚝거리는 느낌이 들고, 또 소리도 m쪽이 조금 더 뚜렷한 것 같구요.
손가락 길이 차이 때문에 i는 거의 펴져있고 m은 그에 비해 많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속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i 소리는 뭉그러지고 m 소리는 그에 비해 두드러지고
또 손가락관절은 속도가 빨라질수록 i,m 모두 점점 더 펴지게 되구요.  
저의 증상을 제대로 표현했는지 모르지만, 120이 한계입니다. 물론, 불완전한....
참, 줄에 대해 저의 손은 직각이 아니라 비스듬하게 되어있습니다.
저의 연습 방법에 구조적인 문제가 무엇일까요?  160까지는 속도를 내보고 싶습니다. 아무리 곡의 표현이
중요하다해도 테크닉이 되질 않는 이상은 표현의 제약이 따르지 않나합니다.

그리고 알아이레 로도 스케일 연습을 해야하나요?  솔로 곡 연습을 할때 가능한 주 선율 부분은 야포얀도로
하려고 합니다만 손의 모양이 자주 바뀌게되어 알아이레 탄현이 많구요, 스케일 부분도 알아이레로 주로 처리합니다. 근데, 합주 연습하던 습관 때문인지 스케일만을 연습할때는 야포얀도로 하게되더라구요. 그러다
알아이레로도 스케일 연습해봐야지 하고 도전하면 뭔가 어색하고 허공을 헤매는 듯한 ...

스케일 한계로 인해 슬럼프에 빠져있습니다. 고수님들의 조언 구하겠습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9-02 07:56)
Comment '5'
  • mugareat 2011.09.01 12:55 (*.207.88.208)
    순전히 제 경험입니다. 정박이아닌 부점으로 연습해보심이.

    그리고, 저는 티란도로 했었고, 130까지 했었읍니다.

    아주 예전에.
  • GMA 2011.09.01 23:44 (*.184.129.234)
    손톱의 형태로 봐서는 러셀의 탄현방법과 매우 유사할 듯 합니다.
    알아이레의 경우는 줄을 약간 눌렀다 감듯이 움직이며 탄현할 듯 하구요.
    소리도 굉장히 청명하게 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상상하는 스타일이 맞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립니다.
    느린 아포얀도의 경우는 현재의 탄현 자세에서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압니다.
    다만 그럴 경우 빠른 아포얀도로 접어들면 느린 아포얀도와는 다른 관절의 움직임을 살짝 보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탄현시 2관절이 위로 살짝 올라오는 탄현과 m의 경우 끝관절이 약간은 뒤로 뒤집어지듯 휘는 동작이 가미되어야 줄에 대한 저항력이 줄어들며 손끝의 탄현 반경이 좁아져 빠른 속주에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메로와 러셀의 동영상 중에 가끔 나오더군요...
    그리고 빠른 연주를 하는데 소리마저 똘망똘망하게 내기 위해서는 손가락이 받는 데미지가 엄청날 것입니다.
    자칫 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볍고 날렵한 동작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세고비아 자세에서도 하나 고려해봄직한 자세가 있는데...
    세고비아 자세는 i와 m이 비스듬한 상태이기에 손끝의 연장인 손목을 중심으로 보면 두손가락은 같은 축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둘다 아포얀도를 구사해도 i의 짧은 손가락이 m과 비교해도 움직임에 전혀 다르지 않는 것은 그 자세에서 오는 기울기에 있습니다.
    이 세고비아 자세에서 i와 m은 살짝 기울어진 상태에서 1관절(신현수 선생님 기준)을 중심으로 힘을 뺀상태에서 가볍게 아포얀도를 구사하면 엄청난 속주를 가능케 합니다.
    존윌리암스의 동영상 중에 빠른 속주부분을 이런식으로 처리하는 영상이 있습니다.
    다만 위의 손톱과 탄현의 질이 맞을 런지는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참고하세요.
  • Kevin 2011.09.02 12:26 (*.165.61.226)
    엉뚱한 곳에 글을 올렸나보네요 ^^; 마음이 앞서다보니..
    mugareat님, GMA님 조언 고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세고비아 할아버지 탄현자세를 보고 잠깐 시도를 했었는데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줄에 걸리는 듯한 불쾌한 (?)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접었는데
    GMA님 말씀을 듣고 보니 어쩌면 탄현점을 못찾았던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기울기에 좀 더 신경을
    써서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일단 2011.09.02 13:53 (*.195.101.123)
    손톱모양이 알아일레 위주로 되어있고 항상 같은 터치점에 터치하는게 유리할듯 보임니다.
    스케일 아포얀도 할때는 조금더 손목이 꺽이는 스타일이 편한데 그러면 음색과 터치점에서 걸리는 부분이 생길것 같기도 하구요.

    아포얀도를 많이 쓰는 사람은 손톱 모서리 각도가 한군데서 뾰족하기보다 부드러운 곡선을 선호하구요
    알아이레 위주로 하신다면 스케일도 알아이레 위주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아포얀도에 비해서 음량이 줄어들고 받쳐주는 다음줄이 없어서 처음엔 무척 어색한데, 아르페지오하는 알이레랑 스케일하는 알아이레랑은 차이가 있죠. 그부분을 연습해서 사다노프스키처럼 손가락을 많이 구부려서 잡아 뜯던지.. 러셀처럼 히네루(당구 끌어칠때처럼) 를 줘서 손톱마찰을 크게해서 치던지요.

    아니면 예전에 박윤관 선생님 교봄에 잘 나와있는데, 로메로 일가처럼 손톱다음관절을 부드럽게 반대로 휘어지게(?)해서 터치하던지요.

    속도 올리는 법은
    1.메트로놈을 써서 지금 120에 힘이 벅차면 120에서 물러나지 말구요. 더 극한까지 최대한 밀어부쳐야 합니다.에를들어 3옥타브 3번까지는 되는데 그다음부터는 힘들면.. 어거지라도 (음이 빠지거난 뭉개지는것을 두려워 하지말고) 10번 또는 시간을 정해서 5분(처음에는 5분이 한시간처럼 느껴져요..)동안 밀어 부치세요

    그런다음 왼손,오른손 둘중에 어느게 부족한가 보시구요, 아니면 타이밍의 문제인가?
    여기서 또 중요한게 자신이 틀리거나 뭉개고 있다는걸 확실히 인지하고 머리로는 정확하게 따라가게 콘트롤과 집중이 필요합니다.


    2. 4연음 연습해서 오른손을 모터단듯디 돌려놓으세요.
    스케일이 120이 되면 4연음으로는 과감하게 140, 150, 160 으로 올리세요
    역시 뭉개져도 이번에는 오른손에만 집중해서 1번과 같은 마인드로 달리세요

    4연음 먼저 140으로 올린다음 기본 스케일로 120,130으로 따라서 올리구요
    오른손테크닉이 왼손을 이끌어간다는 스타일로 올리면 되겠죠

    3. 제일 중요한건데요
    느리게도 꼭 하셔야 해요 .60이나 80으로도요

    더 중요한거는요, 나이 들어서 하시면 손에 무리가 가는 수가 있어요. 스트레칭과 근육 준비운동이 필요하구요
    지금손톱보다(음량과 음색이 좋아 보이네요) 마찰을 줄이고 음색이나 음량에 너무 민감해하지 마시구요.. 일단 속도만 높인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더 좋아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믿고 해보셔요

    2.그리고 나서
  • waltenator 2011.09.21 10:36 (*.206.20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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