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독학생 초보 로스차일드라고 합니다.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하는 클래식기타를 잡은지도 어언 3개월이 지났네요.^^
클래식기타도 악기인데 어떤 스승님을 모시고 배울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검색하여
변보경양의 스승이신 김태수님의 "클래식기타 초,중급 강의"의 영상을 보며 하나하나 배웠고
하나하나 배우다보니 마음에 드는 곡을 완주하고선 흐뭇하기도 했지요.
지금은 한곡한곡 칠때마다 손가락과 가슴에 곡을 새기고 있습니다.
영상을 다 보고 이론과 실제를 조금 더 배우고자
공공도서관에 가서 클래식기타책도 보고 필요한 책은 구입하기도 하고 신청하기도 해서 보고
프린트도 하고 모아놓은 것이 벌써 클리어파일 세권이 다 되어가네요.
배우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어떤 악기를 다루더라도 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바른 자세를 몸에 배이게 하는 것이 참으로 쉽고도 어렵다고 느껴지며,
지금도 바른 자세를 익히고자 노력중입니다.
물론 바른 자세는 대가인 존 윌리암스와 앙헬로메로의 연주를 보면서 배우고 있지요.
아직은 초보라서 그런지 비싼 악기는 관심이 적네요.
엄태흥 12호도 저에게는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기타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사용할 예정입니다.
초보가 이런말을 하는것은 우습겠지만 처음 배우시는 분들께서는 무언가 목표를 정해놓고
(예를 들면 "나는 이 곡을 꼭 치고싶다." "애인한테 이 곡을 연주해 주어야지!")
실행하는 것이 기타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쑥쓰럽지만 제가 하루 30분~1시간 정도 연습하는 순서를 스캔해서 올립니다.
아직은 많은 곡을 완벽하게 연주하지는 못하지만 그 날이 꼭 오리라 믿고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꾸준하게 기타를 사랑해 주렵니다.
회원님들 8월 마무리 잘하시고 풍성한 9월 맞이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