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보경양이 아빠, 엄마와 김태수 선생님을 모시고 저의 집에 들렸네요.
Pick-up을 장착한 기타를 안겨주었더니, 처음 만지는 전기 기타인데도
어쩌면 !
왼손이 현을 이동할 때 날 수있는 찍찍소리마저 전혀 안나고, 완전 CD감상 !
그새 눈부시게 발전한 모습을 실감 했습니다.
옆에 앉아서 감상하시는 김태수 선생님.
아빠와 엄마께 실례가 될까봐 이 사진을 골랐습니다.
조금 전에는 강화도의 브라만 공방을 찾아가셔서
바다로 둘러쌓인 만경창파와 같은 논밭가의 느티나무 정자에서
동네 어르신들을 뫼시고 즉흥 연주회도 한거리 했다는...
자칫 강화 노인네들 기타 배우겠다고 하겠네요.
고정석박사님도 함께 하셨다는데... 맛있는 강화쌀은 사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