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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3 17:11

아마추어의 한계

맨날초보
(*.128.67.32) 조회 수 872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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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들이 제 손을 보고, 길이도 충분하고 기타치기에 딱 좋은 모양을 가지고 있다고 하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50대 중반의 관리직 공직자인데, 험한일은 해보지 않았으니 손가락이 길다랂고 쭉 벋은 모양입니다.

기타는 오래 쳤는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유연성에 문제가 있내요...  이를 악물면 1번으로 1프렛은 집은 상태에서 4번으로 5프렛까지 짚어집니다.  그런데 2번과 3번이 너무 붙어다녀요...

프로들 반음 스케일 할 때 보면 1, 2, 3, 4가 균형있게 벌림을 유지하는데 저는 2와 3간의 벌림에 유독 어려움을 느낌니다.

어찌 연습해야 하는지요...

아라비아 기상곡 반음스케일 있잖아요(5번선 개방현 A부터 2번선 10번째 프렛 A까지 2 옥타브 반음스케일).. 이것이 기관총 쏴대듯이 정확하고 또렷하게 속도감있게 나와야 하는데, 죽어라 해도 들어줄만한 스케일이 안되고 있습니다.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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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 연구 2011.07.13 18:50 (*.162.196.171)
    프로라는 생각부터 갖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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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azybear 2011.07.13 19:07 (*.216.81.8)
    아벨 깔레바로 교범 추천합니다.. 왼손 연습편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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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ns 2011.07.13 20:58 (*.79.6.2)
    이해 합니다, 말씀하신 곡을 한 사십년전에 . . 첫 부분 리가도에서 막혀 포기했었지요, 두번째 어려운 부분이 또 그 스케일 부분 아닌가 싶습니다만, 처음 천천히 익혀서 점점 속돌 높이는 수 밖에 없겠지요, 점점 빨라져 질주 하는 듯한 그 부분이 이내 상상 됩니다 . . 머지않아 잘 되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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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쩝 2011.07.13 22:52 (*.232.118.143)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남들이 흔히들 말하는 단순한 방법들이 왕도 이지요.

    먼가 대단한 무언가를 찾으려다가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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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1.07.13 23:42 (*.177.66.18)
    2,3의 독립성이 유달리 좋지 않은 분들이 있더군요,,,
    조상탓?입니다,ㅎㅎ
    선천적인 약점(핸디캡)을 극복하는건 연습, 노력밖에는 달리 없겟죠!!
    누구나 이런 저런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요,,,
    정~~~안되면 걍 그곡을 포기하든지,,, 아니면 편곡의 편법으로 해결하든지,,,
    굳이 그 곡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많은 곡들이 있잖습니까ㅎㅎ
    수정 삭제 댓글
  • 시갈리아 2011.07.14 09:03 (*.45.79.153)
    기타 오래친게 중요한게 아니고 하루 몇시간했냐가 문제입니다..

    두어시간은 쳐줘야 손이 인기척을 느끼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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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zzman 2011.07.14 09:57 (*.241.147.40)
    맨날초보라는 아이디가 무척 공감이 가네요. ^^
    저도 맨날 초보인 것 같아요. 한동안 좀 열심히 연습하면 손이 좀 말을 듣는 척하다가, 다른 일로 바빠지고 여유가 없어 한동안 게을리하면 또 불량 손가락 되고... 참 허망하더라구요. 뭐라 조언을 해드릴 수준은 안되는지라 드릴 말씀이 마땅치 않습니다만... 마음 느긋하게 하시고 즐겨가며 하시지요. 아무리 해도 잘 안되는 곡은 과감히 포기(?)하는 것도 방법 아닌 방법 아닐까요. 세상에 재미난 곡들은 얼마든지 많잖습니까. 무책임한 조언이라 죄송합니다. ^^;;;;
    수정 삭제 댓글
  • 쓰레길리아 2011.07.14 12:29 (*.98.2.167)
    이 무뇌충은 안끼는데가 업ㅂㅂㅄ네.....쓰레길리아.......................
    수정 삭제 댓글
  • ganesha 2011.07.14 15:01 (*.177.56.162)
    무엇보다 즐겁게 연습하세요~~
    그게 필수조건인 것 같아요.
    수정 삭제 댓글
  • 쥴리강 2011.07.14 18:14 (*.120.156.165)
    아라비아 기상곡의 반음 스케일 같은 부분은 사실 템포루바토로 해도 무방합니다.
    대충 가능한 속도록 하다가 마지막에서 약간만 빨리 해도 괜찮습니다.
    그 스케일이 좀 느리다고 곡 전체에 영향을 주지 않다고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한섭 2011.07.14 23:07 (*.197.139.123)
    2,3 사이가 안벌어지신다면 왼손을 수직으로 누르지 마시고 약간 왼쪽으로 손 전체를 회전시켜 뉘어주시면
    1,2,3,4 사이가 잘 벌어질겁니다.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른손의 경우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최대한 불필요한 힘을 뺀 상태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하여야 하니 틈틈히 해주세요^^

    화이팅!~
    수정 삭제 댓글
  • 맨날초보 2011.07.15 17:09 (*.128.67.32)
    쥬리강님, 한섭님, ganesha님! 모두 고마워요...

    한계를 알고 줄기는 음악이어야 겠지요! 6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어떻게 획기적인 기술의 발전이 있겠어요?
    젊은이들도 어려운 것이 클래식 기타인데...

    다들 감사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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