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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44.221.2) 조회 수 11144 댓글 17
비교적 건조한 한국에 살다가 습하고 더운 동남아로 이주하는 분이 물어봤는데

제가 대답을 해줄수가 없어서 여기 문의해 봅니다.

한국에 살다가 동남아로 이주하게되는 경우에

기타가 온도 습도등 기후 환경에 민감한지라,

한국에서 기타를 사가지고 가도 그쪽에서 쓰는데 별로 문제가 없겠는지요?

아니면 아예 그 지역에서 생산된 기타를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봐야 하는지요?

궁금합니다.^^
Comment '17'
  • 2011.07.13 10:01 (*.161.14.75)
    국제적으로 50%정도의
    실내습도를 권장하고 대부분 그렇게 제작하는데,

    만약 실내습도가 60%정도면 큰 문제는 없겟으나
    평균 75%정도라고하면 나무가 늘어나서
    현높이가 조금 높아지겠군요.
    그럼 하현주를 조금 낮게 갈아줘야할겁니다.

    마니습하면 습한지역에서 제작된 기타도 적당할듯하고.

    한국도 장마철엔 습도가 85%정도되고
    실내는 평균 10~15%정도 낮으니
    장마철 실내습도는 70%정도 됩니다.

    에어컨을 틀면 10%정도 낮아지고.
    날로를 켜도 10%정도 낮아지죠.
    그밖에 물먹는 하마나 실리카겔도 쓰고요...
  • 2011.07.13 10:32 (*.161.14.75)
    시갈리아님
    나무가 습기로 늘어나면 현높이가 더 커집니다.
    현과 멀어지는것이니 위의 댓글은 반대로 알고계신겁니다.
    의외로 생각을 깊이해야 하는부분입니다.

    그리고 여름에 댐핏을 사용하신다는댓글도 이해할수없는 글이네요.
    겨울철 건조할때만 쓰면 되는건데 말이죠.
  • 칸타빌레 2011.07.13 10:45 (*.69.195.143)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하는공간이라면 댐핏이 필요하겠죠
  • 2011.07.13 10:49 (*.146.166.163)
    님 말씀이 맞습니다.흑단이 습기를 먹으면 현과 직각으로 팽창하지 않고 현과 수평으로 즉 옆으로 팽창합니다.
    따라서 습기가 많아지면 앞판은 위로 올라오고 현장력 때문에 넥은 위로 올라와서 현높이가 올라갑니다.
    아무튼 습도가 높으면 장력의 힘으로 현높이는 올라갑니다.이때 다시 현을 풀고 습도를 적당히 맞추면 다시 내려가죠...
  • 2011.07.13 11:14 (*.184.77.171)
    시갈리아의 글은 무시하시구요..말도 안되는 소리니..
    여름에 습기가 많을땐 나무가 습기를 먹어 나무가 부풀어 올라
    특히 브릿지부근..현고가 높아져요. 충분히 건조가 안된 넥은
    이시기에 넥까지 휘어 버려요. 가을쯤에 건조해지면 다시
    원상회복 되기도 하나 원래 나무가 건조가 잘 안된 자재를
    사용했을 경우 회복이 잘 안되요. 그냥 기타 버립니다.
    그래서 신상품 기타는 받고나서 3년이 제일 위험해요.
    이 시기에 제일 습도조절 잘해줘야 되요.
    제대로 건조안된 기타는 이 시기에 당연 휘어버리고
    잘 건조된 자재를 사용한 기타도 이시기는 나무들이 풀로
    접합되어 안착이 덜된 상태라서 아주 조심해야 해요.
    5년정도 넘어서면 그다음부터는 조금 안심해도 되구요.
    그래도 습도조절은 늘 필수입니다.
  • ganesha 2011.07.13 11:20 (*.177.56.162)
    여름에 댐핏을??
    도대체 시갈리아님 기타는 무슨 기타이길래 그런 무시무시한 관리를 버텨내는지 궁금하네요.
  • 2011.07.13 12:31 (*.184.77.171)
    제 정신이 아니구먼..
    내가 머리털나고 나서 여름에 댐핏 쓴다는 말을
    시갈리아에게서 처음 듣는다.
    아마 전세계 어떤 문헌에도 없는 시갈리아만의 세계에
    존재하는 악기일것이다. 마치 자폐아의 세계처럼..
    국내 악기 벙벙하다고 일률 몰아붙이는 시갈리아의 오만함은 어디서 나오는가?
    내가 국내 공방기타 거의 다 쳐봤지만 벙벙한 기타는 오히려 몇 안되었다.
    그거보다 오히려 소리가 막히는 듯한 (안 트인 느낌) 느낌의 기타가 더 많았다.
    그리고 건조 덜된 기타는 나무를 얇게 쓰던 두텁게 쓰던 관계없이 소리가 먹먹하게 되는데
    무슨 소리인가? 시더는 1년이상 스프루스는 3년이상 건조하면 악기로 충분히 사용할수 있다.
    국내 이름내건 공방에는 나무를 창고에 건조보관하고 있어 악기를 못만들 정도로
    덜 건조된 나무로 기타만드는 경우는 없다. 공방 창고에 들어가 보긴 한건가?
    그런 자재로 기타 만들면 1년도 안되어 기타 변형과 음질 변형이 와서 a/s해달라고
    항의가 무진장 들어와서 공방 문닫아야 할건데 공방 제작자들이 바보로 보이는가?
    제작자들이 시갈리아 고소하게 생겼네 ,,원참...
  • 두분 2011.07.13 13:44 (*.197.175.56)
    다, 좋으신 분들이 .. 왜, 이러실 가요, 각기 자기 의견 쓰고, 아는 건 아는 데로 적으면 될텐데, 아쉽군요, 습도 관리, 기타관리의 모든것이라 느낍니다, 이 몇개월 잘 버티는 것, 중요 합니다, 이땐 우레탄 기타가 끝내 줍니다 . . 4~5년 정도 숙성되고, 나름 탄현의 비법도 알게 된 경우 . . 명기가 따로 있능 기 아니겠죠,
  • 걍써요 2011.07.13 14:32 (*.105.238.221)
    그냥 적당히 습도 봐가면서 사용하세요...
    연주나 열심히 합시다


  • ㅋㅋㅋ 2011.07.13 16:06 (*.81.147.45)
    저는요 여기들어오면 항상 웃습니다. 늘 이런식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으니까. 원래 불구경, 싸움구경등등이 재미나자나요. 계속들 하세요.. 나 들어와서 좀 웃고 스트레스좀 풀고 나가게..모두들 화이팅!
  • 마이콜 2011.07.14 09:03 (*.153.204.188)
    우레탄 악기의 경우 두께가 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습도에 제법 강하기는 합니다. 저는 쉘락 마감된 악기를 사용하는데 혹시나 해서 내부에도 도장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냥 실리카겔로 여름 났구요(2년째) 매일 한, 두시간씩 연습하는데 변형은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만약 제작을 의뢰하고 받아서 가시는 것이라면, 우레탄 악기나 아니면 소리에 크게 영향이 적은 범위에서는 내부에 얇은 도장도 난반사를 없애고, 악기의 습도 노출에 조금이나마 방어적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해안쪽은 습도가 장난이 아닌건 다들 아시잖아요?
  • 2011.07.14 14:28 (*.155.241.92)
    시작이네...
  • 소품 2011.07.14 15:30 (*.158.196.148)
    올합판기타의 대가(?) 제가 10여년간 믿어오던 습도와 기타
    올해 무너졌습니다.

    악기는 습도가 높은건 그리 크게 상관없다. 다만 그 습도먹은 악기가 겨울에 건조해지면 급격하게 물기가 빠져나가면서 악기에 큰 무리가 가기때문에 습도조절이 필요하다~~~~

    라고 생각했으나...

    그것도 정도가 있더군요.

    정말 튼튼한 올합판기타...

    올해 지하실로 옮기면서 제습기없이 습도 80도 가량의 장소에 1달넘게 악기들이있으니...

    기타의 30%가 망가졌어요.

    정말 제가 아끼던...

    98년산 낙원표 초강력 올합판 제가 튜닝까지 한 기타의 넥과 바디의 조인트가 떨어졌습니다.

    습도에 의해서 본드가 나가떨어진것이죠.

    물론 13년지난 기타라서 떨어졌다고하면 할말없지만...

    또한 통기타 3대의 경우 활도 아니고~~~

    누르기 정말 힘들정도로 휘었습니다.

    지금까지 집에서 여름에 습도 높아봤자..6~70도인 곳에 있따가..

    80~90도의 지하실에서 있으니...

    완전 맛간 것이죠.

    시갈리아님의 여름철에도 뎀핏은 아직까지 큰 문제가 없었다고해도 절대 따라하지마세용~~~

    올해 기타 6대가 망가져서... 가을에 습도 좋을때 다시 구매할려고합니다.


    분명한건 웬만한 상황에서 습도때문에 직접적으로 악기가 상하기는 울나라 여건상 힘들지 않을까해요.

    다 겨울철 건조때문이죠~~~~


    악기의 상태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름엔 제습기 겨울엔 가습기는 인간의 건강과 직결된 것이니....

    기타 걱정만 하지말고 사람 몸건강을 위해서 제습기과 가습기 사용을합시다.

    겨울철 감기의 주범은 찬바람이 아닌 건조한 날씨에요.

    습도 55%정도만 마춰줘도 감기걸릴 확률은 정말 퐉 줄어듭니다.

    여름에도 70~80%의 습도는 곰팡이의 서식에 상당한 영향이 있습니다.

    미세 곰팡이라 건강한 사람에게는 티가 덜나지만 허약체질의 경우 건강과 직결될 수 있으니 제습기도 필수~~~~~

    그런데 전 아직 제습기가 집에없다는...

    사러가야하는데...
  • 리브라 2011.07.16 00:06 (*.36.21.8)
    이번 여름은 장마가 길어서 습도가 높습니다.
    습기제거제를 박스로 사서 쓰다가 결국 제습기를 샀는데...너무 좋습니다. 왜 진작 살 생각을 못했는지^^
  • 2011.07.16 09:31 (*.184.77.171)
    나하고 논쟁하던 사람하고 욕한 인간 모두 자기들 댓글 다 지워 버리니
    나혼자 북치고 장고치고 하는것처럼 어이없게 되어 버렸네요.
    그들 댓글 지움으로 인해 나혼자 미친놈처럼 혼자말 하고 있는것 같이
    오해받을 만한 댓글은 저도 지웠습니다.그러나 기타정보가 담긴 제 댓글은 그냥 남깁니다.


  • 최동수 2011.07.16 11:46 (*.255.173.87)
    훈님께서 남기신 글들을 대충 읽어보았습니다만, 틀린 말씀은 전혀 없습니다.
    가끔은 제가 하고싶은 말을 심도있게 대변해주시는 듯하여 고마울 때도 있지요.


    동남아 지역은 어느 나라에나 야마하 합판기타가 있는데, 거의 전천후입니다.
    좋고나쁘고를 떠나 그 지역의 온습도에 잘 견디도록 만들었다고 생각됩니다.
  • 왕초보 2011.07.19 09:36 (*.244.221.2)
    여러분들의 답변에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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