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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19:36
존 윌리암스의 기타 하현주입니다.
(*.163.73.99) 조회 수 9411 댓글 8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실 수 있지만
특이한 모양의 하현주입니다.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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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테를 보니 그렉 스멀만의 시더 악기 같군요.
스멀만은 측후판이 주로 반향을 맡도록하고 ,전면판은 자유스러운 진동에 반응시킵니다.
전면판에는
25개정도의 가벼운 격자형 부챗살을 부착하는 대신, 전면판의 얇은 부위는 0.6mm밖에
안되는 악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브릿지의 탄력 대비 자중인데, 특히 스멀만의 얇은 전면판을 진동시키려면 가능한한 무게를
가볍게 해야된다고 생각하는 듯합니다.
브릿지 자체가 탄현진동을 흡수하여 소진시키면 안되니까.
따라서,
브릿지 재료로는 로즈우드가 아닌 Paduk이란 가볍고 착한 재료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사진에 보이는 하현주의 모양은 탄현시 보다 강한 순간 임팩트를 음향판에 전달하기 위해
스멀만이 나름대로 고심한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참고로 옛날 기타는 브릿지로 아름답고 무거운 재질의 하카란다를 사용한 사례가 많으나
근래에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보다 가벼운 로즈우드 브릿지를 사용하는 추세이지요.
악기의 개발이 갈데까지 갔고, 음질음량면에서 거의 한계를 깨닫는 이즈음 브릿지나
하현주의 세미한 조정도 수제악기계에서 점차 응용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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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서민석님이 패덕 브릿지를 사용하여 기타를 만드시는것을 보았습니다. 브릿지 경량화를 추구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새들 홈의 윗쪽(사운드홀쪽) 두께를 특히 얇게 만드시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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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선생님의 자세하고 자상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것들을 선생님을 통하여 알게되고 깨닫게 되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
저따 스티커한장 붙여놓으면 아랫줄 진동을 억제해서 발란스를줬다 이럴껏인가?
물런 기타는 가볍게 만든게 좋습니다만 ㅎㅎ 맞는말임 ..
레오나르도다빈치는 설계를 할때 자기만 알아보도록 엉터리로 만들었다죠..
만약 도난당해서 상대가 엉터리 설계를보고 정신자로 판단하거나.폐기하겠죠..
윌리엄스기타도 함정을판것으로 추측됩니다..
마치 소리에 비밀이 하현주에있는거마냥..
명기의 비밀을 누가알까두려워서 있을수도있음..
그래서 많이들 낚이는거같은데 ..
윌리엄기타제작자는 따라쟁이들보고 속으로 웃고있지 싶네요...
제추측일분입니다..
하현주 그리파고도 체감이 안되면 아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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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갈리아님이 체감못하셨어도 다른님들은 체감하셨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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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리의 비밀은 초고수만알고있고 바보가 아닌담에야 알려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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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현시, 진동의 하방 압력이 벡터로 표현하면 수직 성분과 수평 성분으로
이루어질 텐데, 물론 일반적으론 수직 성분이 매우 크고 수평성분이 작겠지만,
저렇게 할 경우 특정한 줄의 진동시 그 압력의 수평성분을 좀 더
작게 만들수 있는 효과가 예상됩니다.
그래서 앞판에는 좀 더 강한 수직 진동을 주고 줄간 간섭도 얼마간 줄여줄 듯.
물론 매우 미세한 차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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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유라도 있는 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