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우탁님이 초등학교 3학년때에는
연주회장에서 청중으로 자주 만나다가,
이렇게 6학년이 되어 연주자로 무대에 서는것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린친구들은 3년이면 태산도 옮길 일을 하는구나."
넘 즐거운 연주회였습니다.
청중도 가득했고, 분위기도 좋고.
마침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이 뛰어난 입상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우리나라 어린 기타연주학생들의 활동도 눈부시군요..
동영상으로 보다가 직접 연주회장에 가서 들으니 넘 좋네요.
음질이 아주 둥글고 따스해서
6학년 어린이가 어떻게 저런 음색을 구사하는지 고개가 꺄우둥했습니다.
음색변화와 비브라토등등
개성있는 표현을 리듬감에 실어 과감하게 하여
듣는 내내 많이 감탄했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면
참 멋진 세계를 열어가지 않을까
엄청 기대되었습니다.
사진은
탱고엔스카이 앵콜곡후에
로비에서 청중과의 만남이 있었는데
전 100명 이상되는 팬들에게 둘러쌓인 우탁님에게
접근하기 어려워(ㅎㅎ) 싸인도 못받고,
주변을 맴돌다가 친구들과 사진찍을때 한장 찍어봤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왔네요...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은듯.
넘 부러웠습니다.
(구슬치기로 다 보낸 내 어린시절이여~~~~~~~~~~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