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문선생님은 한국최초로 기타전공을 만드신분입니다
한국의 많은 클래식기타리스트들은 작게혹은 크게 선생님의 영향을 받았다고할수 있겠죠
저또한 그들중 하나이고요
참 순수하고 소년같은분이셨죠
그런 선생님께서 일년전 돌아가셨고 제자들이 모여 선생님을 추억하며 연주하는 자리를만들었지요
와주신분들 너무 고맙구요
맘속으로 사랑하고 존경할수있는 선생님이 계셨다는것
감사한일입니다
선생님이 참 그리워지는 밤입니다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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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병원위문 그리고 장례식장에 들락거리느라 지처서 초대 받고도 못갔는데...
문풍인 선생님 추모공연이라니...세월이 무상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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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문풍인 교수님께서 돌아가셨을 소식을 들었을 때는 군복무중이었죠. 마침 전화부스 밖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더라고요.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고요. 문 교수님께서는 고의석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수하신 분입니다. 아주 훌륭하신 분이시고요.
저도 기타매니아에 오랜만에 나와 이 곳에 글을 씁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2001년 처음으로 기타매니아에 발을 들여놓았는데, 대부분 저보다 연세가 많으시지만, 저 역시 세월이 많이도 변한것같다고 느끼네요. 하지만 기타에 대한 사랑은 모든 동호인들께서 변함 없으시겠죠. 문풍인 교수님 역시 기타에 대한 사랑은 한결같았고요.
저 역시 연주회에 참여해주신 평택대 교수님들과 기타계 원로분들, 선생님들, 애호가분들.. 등등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연주회를 계기로 앞으로 정기적으로 문 교수님을 추모하고,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고, 기타계의 발전에 도움될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