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아래 글을 읽다가
슬픔이 몰려오네요.
대부분 80년대 대학을 다니신분이시군요.
그럼 아직 한창인데...
아래는 연주회안내글중...
http://www.guitarmania.org/z40/view.php?id=gowoon11&no=3338
...........................................................................................
대학시절 클래식기타 연합회 활동을 통해 기타에 대한 사랑을 함께 해왔던 친구들중,
이 세상을 먼저 떠난 친구이 있어 이들에 대한 추억을 함께 하고자 추모연주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 기타매니아에서도 '아랑'이란 닉네임으로 활동해왔던 경희대 라미레즈 출신의 최성우(82)님
5대 연합회 합주단의 악장 및 8대 합주단 지휘를 맡았었던 분...
또, 7대 대학 연합회 합주단 지휘를 맡았었고, 천재적인 감각을 보여주었던 서울대 화현회 홍성각(84)님,
연합회 회장을 맡아 열정을 갖고 연합회를 이끌어주었던 중앙대 권오형(85)님,
연합회 합주를 함께했던 음악을 너무나 사랑했던 서강대 이봉우(89)님
연합회 회원중에 유명을 달리한 님들을 추모하기 위한 연주회를 최성우님의 기일에 맞춰
4월에 열게 되었습니다.
.............................................................................................
열심히 활동하시던분들이
세상을 떠나서 슬프군요.
저도
친척중에 민중운동에 열심이시던분이 계신데
정말 정의감에 가득한 좋은분이시죠...
그분의 친구분들 그러니까 70~80년대에 사회운동(민주화운동)했던 젊은분들이
대부분 죽었다는군요...."""대부분에 밑줄"""
고문과 감옥생활뿐 아니라 쫏기는 생활이
사람을 엄청난 스트레스로 몰고 가나봅니다.
우리야 그분들 덕분에
민주화가 조금이나마 진행되어 전보다는 아주 조금 개선된 사회에 살지만
그것을 온몸으로 직접 막아내신분들은 대부분 돌아가셧더라고요.....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했는데...성각이형이 바덴파웰의 슬픈삼바를 연주하시던 그모습 생생히 기억납니다......
성우형은 제과칭구형이고요...독특한 성격으로 기타를 잘치시고 항상 우리에게 웃음을
주던 분이셨져...아..두분이 넘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