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를 1년 열심히 쳤는데, 그 이전에 쓰던 악기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인지 동아리생한테 하나 팔고 새 기타를 매입했습니다 ㅎㅎ;;
35만원에 구매했는데, 넥과 앞판이 교차하는 양 옆에 틈이 나 있습니다. 일부러 낸 구멍같고, 어제 기타수리하는 선생님이 동아리에 오셔서 기타 점검을 해주셨는데, 제 것을 보면서 특이하다고, 아마 실험용으로 만든 기타지 싶다고 말하시더군요. 여하간 제가 이전에 쓰던 기타나, 친구가 쓰는 엄태창 50호보다도 울림은 덜한 것 같은데 (기타 1년차라 귀가 어둡지만서도..) 음량이 상당히 큽니다. 안에서 울려야 할 것이 동시에 세 구멍에서 빠져나가서 그런건지...
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ㅎㅎㅎ 혼자서 칠 때는 뭐 그냥저냥이지만 남들 앞에서 치기에는 그만인 악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