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는 프로못지 않게 치다가
다른 환경에서는 연주가 엉망이 되는 것.
모두 경험하셨을 겁니다.
다른 환경이란 다른 이의 기타, 누군가 지켜보는 경우,
콩쿨, 입시, 녹음 등 여러가지를 모두 말합니다.
사실은 방구석에서 아무리 잘 쳐도
남들 앞에서 못친다면 그것이 자신의 진정한 실력이고 연습부족일 겁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방구석 실력을 때와 장소와 환경에 상관없이
발휘하기위해 더 도움이 되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요?
공연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국내외의 수많은 연주자, 전공자, 교수들이
보기가 안쓰러울 정도로 연주회에서 실수를 엄청 해댑니다.
공연을 위해 열심히 준비를 했을텐데도요.
(야마시타는 안 하더군요. 대단해요.)
아마추어니까 실수했다고 욕은 안 먹지만
스스로 만족이 안 됩니다.
방구석에서 실수 안 하고, 자신이 원하는 표현을 맘껏하며,
당당하게 칠 수 있다면 다른 환경에서도 그럴 수 있어야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